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美 에드먼즈 올해 최우수 자동차 소형 SUV 부문 1위 선정

  • 입력 2021.08.23 09:19
  • 수정 2021.08.23 09:22
  • 기자명 정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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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최근 미국 자동차 전문 정보사이트 에드먼즈(Edmunds) 선정 ‘올해 최우수 자동차’에서 소형 SUV 부문 1위에 오르며 글로벌 시장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에드먼즈는 이번 평가에서 약 200대의 차량을 대상으로 성능, 안전, 디자인, 기술, 연비, 가치 등 세분화된 기준으로 제품을 분석 및 평가했으며, 이를 토대로 세그먼트별 최우수 차량을 선정해 발표했다.

특히,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10점 만점에 8.0점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 압도적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트레일블레이저와 동일한 플랫폼이 적용돼 형제 모델이라고 불리는 뷰익 앙코르GX는 편안한 주행 품질 및 디자인 등을 인정받아 7.9점을 획득, 3위를 기록했다. 에드먼즈는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동급 차량 중 거의 모든 면에서 경쟁력이 있다”며, “갈수록 치열해지는 소형SUV 세그먼트에서 반걸음 앞서 있다"고 평가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가 개발하고 한국지엠이 생산하는 모델로 한국지엠 경영 정상화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쉐보레 브랜드의 핵심 모델이다. 프리미엄 사양, 세련된 외관, 넓은 실내 디자인과 함께 기존 소형 SUV 대비 20~30cm 가량 긴 차체로 탈 소형급이라 불리며 인기를 얻고 있다. 실제로 트레일블레이저는 지난 6월,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전년 동월 대비 267.3% 증가한 1만5165대를 수출하며 국내 완성차 가운데 수출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에드먼즈 평가 2021-2022년형 소형 SUV 순위

 1위, 쉐보레 2022년형 트레일블레이저
 2위, 마쯔다 2021년형 CX-30
 3위, 뷰익 2021년형 앙코르 GX
 3위, 현대차 2021년형 코나
 3위, 스바루 2021년형 크로스트랙
 6위, 기아 2021년형 쏘울
 7위, 마쯔다 2021년형 CX-3
 8위, 기아 2022년형 셀토스
 9위, 혼다 2021년형 HR-V
 10위, 현대차 2021년형 베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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