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와 기아가 국내 시장에 이어 미국에서도 월간 판매량 증가율에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현대차 4월 판매량은 7만7523대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128% 증가했다. 이는 월간 판매량 기준 전년도와 비교한 증감율 가운데 역대 최고 기록이다. 현대차 판매 증가세는 세단과 SUV 차종이 고르게 이끌었다. 소형 세단 액센트는 지난해 4월보다 268% 증가한 2711대, 소형 SUV 베뉴는 220% 증가한 2618대를 각각 기록했다. 친환경 모델인 아이오닉도 223%(1364대) 증가했다.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1만6901대를
지난 3월 유럽 26개국 신차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63% 증가했다. 다만 여전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 수준의 회복은 더디기만 하다. 눈여겨 볼 특징은 디젤차 점유율이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고 테슬라 모델 3 판매가 베스트셀링 4위에 링크된 부분이다.30일 유럽 자동차 분석 업체 자토 다이내믹스에 따르면 지난달 유럽 26개 국가 신차 판매는 전년 동월 84만2094대에서 137만4313대로 63% 증가했다. 또 1분기 총 판매량은 304만5703대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를 나타냈다. 다만 지난 분
최근 N 브랜드 최초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코나 N'을 선보이는 등 라인업을 확장 중인 현대차가 올 하반기 '아반떼 N' 출시를 앞두고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테스트에 돌입했다.30일 카스쿱스 등 외신은 최근 스파이샷에 포착된 아반떼 N 소식을 전하며 지난해 미국의 일부 미디어와 유튜버를 대상으로 아반떼 N 프로토타입 테스트가 있었고 이를 통해 해당 모델에 대해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또한 아반떼 N에 대해 i30 N, 벨로스터 N 등을 운전해 본 사람이라면 시중에서 가장 가치있는 차량
현대차 연구개발 사장 알버트 비어만이 현대차그룹 E-GMP 플랫폼을 사용하는 N 라인업 확장성을 발표하며 고성능 아이오닉 5 출시 가능성을 언급했다.현지시간으로 28일, 오토블로그 등 외신은 지난 '코나 N' 온라인 출시 후 해외 미디어 대상 Q&A 세션을 통해 현대차 N 브랜드는 E-GMP 플랫폼을 활용한 전동화 모델 출시 계획을 언급했다고 보도하며 그리 멀지 않은 미래에 현대차 아이오닉 5 N을 만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특히 알버트 비어만 현대차 연구개발 사장은 아이오닉 5 N 출시 가능성과 관련된 질문
현대자동차가 온라인을 통해 ‘현대 N Day’ 행사를 개최하고 이 자리에서 ‘코나 N’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코나 N은 현대차 첫 번째 고성능 SUV 모델로 기존 N 브랜드 라인업에 SUV의 실용성을 갖춘 모델로 평가된다.27일 현대차에 따르면 코나 N에는 2.0ℓ 터보 GDI 엔진을 장착했다. 이를 통해 기존 엔진들은 약 6000rpm에서 최대출력에 도달했던 것에 반해 코나 N의 엔진은 약 5500rpm부터 최대출력을 유지시켜주는 플랫파워 특성을 현대차 최초로 적용했다. 이로 인해 가속구간에서 코나 N의 잠재력을 폭넓게 활용할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이 라인업 첫 SUV '코나 N'을 최초 공개한 가운데 올 하반기 '아반떼 N'을 추가하는 등 포트폴리오를 꾸준하게 늘려나갈 전망이다. 또 N 브랜드는 전동화 모델 개발을 통해 향후 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다.27일 현대차는 새로운 고성능 모델 '코나 N'과 고성능 브랜드 'N'을 만나볼 수 있는 'N Day' 월드 프리미어 및 미디어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이날 컨퍼런스에서 현대차 고객경험본부장 토마스 쉬미
전기차 전용 플랫폼 기반 순수 전기차 아이오닉 5 공개 이후에도 북미 시장에서 여전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코나와 아이오닉 일렉트릭이 신차와 중고차 거래 사이트 미 오토트레이더(Autotrader) 최고의 전기차 톱10에 선정됐다.오토트레이더 10대 전기차는 7만5000달러 미만, 15마일(24km) 이상을 순수 모터로 구동돼야 하며 6개월 이내 일반 판매가 가능한 모델만 대상으로 한 것이다. 오토트레이더는 "자동차 소비자 30%가 올해 전기차 구매를 생각하고 있다"라며 "따라서 전기차 구매시 고려해야 할 사항들이 많아지고 있다"라고
현대자동차가 지난 8일, 디자인을 주제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상징적인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현대모터스튜디오 부산'을 정식 개관한 가운데 개관 기념 첫 전시에 사용된 '헤리티지 포니 시리즈(Heritage PONY Series)'에 해외 언론의 관심이 집중됐다. 14일 오토블로그 등 외신은 헤리티지 포니 시리즈를 보도하며 1975년 출시된 포니를 재해석한 해당 모델은 실제 배터리 구동 시스템을 탑재하기에 적당하고 현재 판매되는 코나와 아이오닉 EV 시스템 특히 후자의 134마력 파워트레인을 탑재하기에
현대차 첫 고성능 SUV 코나 N이 그 동안 예상돼 왔던 대로 습식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DCT)를 적용한다. 현대차는 "고성능 모델에서 요구되는 변속 응답성과 질감을 맞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습식 8단 듀얼 클러치가 탑재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가 코나 N 8단 DCT 탑재를 공식적으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듀얼 클러치 변속기(Dual Clutch Transmission)는 자동변속기와 수동변속기 장점을 결합해 가속 성능과 우수한 연료 효율성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습식 DCT는 전기 오일 펌프 2개를 사용해 건식
"미리 알았으면 차가 아무리 좋고 무슨 일이 있어도 코나 전기차(코나 일렉트릭)는 안 샀죠. 요즘같이 손님 줄고 어려울 때에 생긴 모습 빼면 같은 차로 알고 있는 기아 니로 전기차(니로 EV)보다 한 달 수입이 150만원 차이가 나는데 바보가 아닌 이상 안 사죠". 택시로 운행되고 있는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과 기아 니로 EV 영업 수익 차이가 이렇게 난다니 솔깃했다. 올해로 개인택시 6년 차 정봉태(서울 양천구) 씨는 지난해 구매한 코나 일렉트릭을 바라볼 때마다 한숨이 나온다고 했다. 처음부터 그랬던 것은 아니다. 정 씨는 "충전
시즌으로 봤을 때 상승기인 4월 중고차 시세가 이례적인 하락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엔카닷컴이 빅데이터 분석으로 4월 중고차 시세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통적 강세 보이던 예년과 달리 국산차와 수입차를 가리지 않고 전반적으로 시세가 하락하고 있어 눈여겨 본 차종이 있다면 지금이 구매 적기로 보인다.엔카닷컴 중고차 시세는 현대차, 기아, 르노삼성차, 쌍용차 등 국내 완성차와 벤츠, BMW, 아우디 등 수입차 브랜드 가운데 2018년식 인기 차종을 대상으로 한 것이다. 엔카닷컴 빅데이터 분석 결과 국산차는 전월 대비 평균 시세가
현대자동차가 지난 3월 한 달간 미국 시장 내 7만5403대 차량을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115% 증가한 판매를 기록했다. 또 1분기 누적 판매는 16만7130대로 이전 대비 28% 상승했다.1일 현대차 미국 법인은 지난달 7만5403대 차량을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115% 증가하며 역사상 가장 높은 월 판매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3월 모델별 판매는 팰리세이드와 코나가 역대 가장 높은 판매를 달성하고 싼타페와 투싼 역시 월 최고치를 경신하며 SUV 중심 판매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지난달 가장 높은 판매고를 올린 모델은 투싼으로
현대차에 이어 기아도 전기 택시를 고민하는 눈치다. 일부 수입차도 전기차를 택시로 공급하기 위한 방법을 찾는데 골몰하고 있다. 현대차 아이오닉5 택시 버전 출시는 굳어진 상황이고 시장을 빼앗길 수 없는 기아도 EV6 택시를 고민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 서울 도로에서 전기차는 물론, 하이브리드카와 같은 친환경 택시를 보는 일도 어렵지 않은 세상이 됐다. 주행거리가 매우 짧은 르노삼성 SM3 Z.E, 그보다 긴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을 가장 많이 만난 듯하다. 운행 주체인 택시 기사들은 대체로 만족감을 보인다. 전기차 충전 중 만난 S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2021 올해의 차' 전기 세단(해치백 포함) 부문 우승자는 '르노 조에(ZOE)'다. 조에는 프랑스 르노가 현지에서 생산한 모델을 르노삼성차가 완성차로 수입해 팔고 있는 순수 전기차다. 르노 조에가 유럽 베스트셀링카,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올해의 전기 세단으로 선정된 이유는 탁월한 '경제성'이다. 전기차와 테슬라를 동의어로 보기도 하지만 실용적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유럽에서 르노 조에가 가장 많이 팔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전기차를 포함한 전동화 모델 수요가 폭발
현대자동차 유럽 판매 스포츠유틸리티차량 라인업에 신규 추가되는 B세그먼트 SUV '바이욘(Bayon)' 현지 판매 가격이 공개됐다. 사양에 따라 총 4개 트림으로 구분된 바이욘은 독일 기준 1만6790유로에서 최대 2만6590유로, 한화 약 2255만원에서 3570만원으로 가격이 책정됐다.24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현대차는 바이욘 사양 및 가격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다. 현대차 SUV 라인업 중 가장 작고 동시에 가장 저렴한 바이욘은 푸어, 셀렉트, 트렌드, 프라임 등 총 4개 트림으로 구성된다.가장
자동차 내수 시장이 코로나19 확산 이전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18일 발표한 2월 자동차산업동향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신차 판매는 10만1735대로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이 시작된 2월보다 23.9% 증가했다.협회는 설연휴로 영업일수가 3일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년 코로나19로 인한 기저효과, 업계 신차효과, 개별소비세 30% 인하 연장으로 내수 판매가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영업일 판매 대수는 작년 2월보다 45.7% 증가한 수치다. 2월 판매가 크게 늘면서 올해 1월부터 누적 판매량은 전년동기비 1
세계 최대 완성차 업체 중 하나인 폭스바겐이 전기차에 사용되는 핵심 부품인 배터리 내재화에 대한 야심을 드러냈다. 회사는 2025년까지 연간 생산량 240GWh 규모의 기가팩토리 6곳 구축을 통해 배터리 비용과 복잡성을 낮추면서 수명과 성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또 기존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이 생산한 배터리 셀을 받아 사용하던 것에서 각형 통합 셀(prismatic unified cell)로 전환을 통해 비용절감 효과와 함께 전동화 공세를 위한 장기적인 배터리 셀 공급 확보 의지를 드러냈다. 이는 최근 전기차 전용 모델을 새롭
현대자동차가 2018년 6월 출시한 국내 최초의 고성능 모델 벨로스터 N에 이어 N 라인업의 계보를 이어갈 두 번째 모델이자 최초의 고성능 SUV '코나 N'의 디자인 티저를 10일 공개했다. 코나 N은 지난해 9월 출시한 ‘더 뉴 코나’의 고성능 모델로 현대차의 디자인 정체성 위에 N 브랜드 특유의 공격적이고 대담함을 녹여내 강력한 존재감을 발휘한다.신차 전면부는 N 로고가 부착된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과 N 전용 범퍼가 강인하고 스포티한 인상을 구축한다. 이어 N을 상징하는 퍼포먼스 레드 색상의 포인트 컬러가 범퍼
코나 일렉트릭 화재 원인을 놓고 책임 공방을 벌여온 현대차와 LG 에너지솔루션이 리콜 비용 분담에 합의했다. 현대차에 따르면 총 1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는 리콜 비용을 LG 에너지솔루션(LG엔솔)과 3대7로 분담하는데 합의했다. 현대차는 5일, 코나 일렉트릭 리콜을 포함한 품질비용 3866억원이 포함된 영업이익을 공시했다.LG 화학도 LG 엔솔 리콜 비용 5550억원을 반영한 영업이익 정정 공시를 했다. 이에 따라 코나 일렉트릭에서 연이어 발생한 화재는 국토부와 현대차 주장대로 배터리 결함쪽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LG 엔솔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