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5.1m, 2.1톤에 이르는 거대한 덩치에도 불구하고 1.6 터보 가솔린 엔진을 바탕으로 전기 모터의 힘을 보탠 1.6 터보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발군의 성능을 발휘했다. 기대했던 우수한 연료 효율은 물론 상황에 따라 역동성 주행 성능까지 겸비하며 현시점 가장 매력적인 미니밴을 뛰어넘는 궁극의 패밀리카로 거듭난 모습이다.내외관 디자인 공개와 함께 지난달 본격적인 국내 사전계약이 실시된 기아의 4세대 부분변경 '더 뉴 카니발(이하 신형 카니발)'은 이전 모델의 단점으로 지적되던 낮은 연료 효율성과 답답했던 주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KG 모빌리티가 평택공장 조립3라인 통합공사를 통해 혼류 생산 등 라인 유연성을 확보하고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하는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이날 KGM 평택공장 조립3라인에서 진행한 ‘조립3라인 통합공사 준공식’에는 KGM 곽재선 회장을 비롯해 박장호 생산본부장 등 경영진을 포함해 공사를 진행한 생산기술부서 등 관련 임직원이 참석해 최신 설비로 최고의 차를 만들겠다는 각오를 다졌다.곽재선 회장은 조립라인 통합공사 경과를 보고받은 후 임직원들과 함께 새롭게 설치된 설비를 하나하나 꼼꼼하게 살펴보는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KG 모빌리티가 준중형 전기 SUV 코란도 EV 택시 모델 사전계약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코란도 EV는 2022년 2월 출시해 유럽 지역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배터리 공급망 어려움으로 판매를 일시 중단했던 모델로 배터리 및 모터, 주요 사양 등 상품성을 강화하고 가성비를 앞세워 국내에 재출시했다. KGM은 택시 전용 트림을 추가해 오는 5월까지 사전계약을 받는다. KGM은 사전계약자에 모터 보증기간을 국내 최장 10년/30만km를 확대 적용하고 배터리는 토레스 EVX와 동일한 국내 최장 1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기아가 인도 시장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현대차 엑스터(Exter)와 동급의 소형 SUV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인도 현지 매체에 따르면 기아는 최근 새로운 상표 '클라비스(Clavis)'를 출원하고 엑스터를 기반으로 한 소형 SUV를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현대차 엑스터는 지난 7월 인도 출시 한 달 만에 계약 대수 5만 대를 돌파하는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금까지 엑스터의 누적 계약 대수는 8만 대 이상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동급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타타 펀치(Punch)를 위협하고 있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내수 전기차 시장 성장이 둔화되는 양상을 보인 반면, 중고차는 시장 규모 증가와 함께 거래량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엔카닷컴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연료 별 판매대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중고차 시장 내 전기차 판매가 전년 대비 크게 성장했다.올해 1월~10월까지 전기차 판매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45.38% 증가했다. 특히 올해 10월에는 작년 1월 대비 약 2.41배(약 142%)가량 증가했다. 현대차 아이오닉5의 올해 1~10월 판매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26.87%, 기아 EV6는 62.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거대한 수소 전기트럭이 미끄러지듯 달리는 영상 하나로 시가 총액이 한 때 포드를 뛰어넘으며 자동차 산업의 미래 아이콘으로 부상했던 트레버 밀턴(Trevor Milton) 전 니콜라 CEO가 결국 사기혐의로 징역 4년의 중형을 선고받았다.올해 41세인 밀턴은 자신들이 개발했다고 주장하는 다양한 수소 전기차를 공개하며 단숨에 수많은 투자자를 끌어들였다. 지난 2020년 한국 한화그룹 계열사인 한화에너지와 한화종합화학은 주가 폭등으로 하룻밤 사이 1조 원의 수익을 내기도 했으며 GM의 지분 인수와 이베코 등으로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국토교통부 산하 자동차안전연구원이 올 연말 '2023 자동차안전도평가(KNCAP)' 최종 결과값 공개에 앞서 우선 평가가 완료된 수입 및 국산차 8개 모델의 2023년도 신차 안전성 평가 데이터를 공개했다. 18일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현재까지 평가 결과가 공개된 모델은 현대차 그랜저, 토요타 라브4, 현대차 코나 EV, 쉐보레 트랙스, 메르세데스-벤츠 C300, 폭스바겐 ID.4, 제네시스 GV60, 아우디 Q4 e-트론 등 8개 모델이다. 이들 중 국산차와 수입차는 각각 4개가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현대차와 기아 전기차가 유럽에서 가장 큰 시장인 독일과 프랑스에서 보조금을 받지 못하거나 제외돼 비상이 걸렸다. 업계에서는 중국을 겨냥해 전기차 보조금을 들여다 보고 있는 유럽 국가들이 더 나올 것으로 보이는 만큼 국내 업체의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독일 경제수출감독청(BAFA)은 현지 시간으로 17일부터 전기차 보조금 지급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BAFA는 16일 성명에서 전기차 보조금 중단은 지난 13일 내려졌으며 기존 신청자는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전기차 보조금 중단이 언제까지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도요타가 경쟁사와 다른 점은 뚜렷한 신념을 갖고 있다는 사실이다. 가는 길이 옳다고 판단하면 주변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묵묵히 밀고 나간다. 도요타라서 가능한 일, 전기차 대세론에 굴하지 않고 하이브리드를 고집하는 것이 대표적이다.도요타는 하이브리드카 효율성이 아직은 전기차보다 높다는 확신을 갖고 있다. 그래서 때가 올 때까지 하이브리드 생산을 이어가겠다는 점을 기회가 있을 때마다 분명히 했다. 완전 전동화 전환 시기가 올 때까지 하이브리드로 공백을 메꾸고 속도를 조절한다는 것이 도요타 전략이다.그렇다고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KG 모빌리티(KGM)가 사우디아라이비아 SNAM사와 토레스 EVX 조립생산 위한 MOU를 체결했다. KGM은 SNAM과 내연기관 현지 조립에 이어 전기차를 추가함에 따라 중동 지역 시장을 확장을 휘한 주요 교두보를 구축할 수 있을 전망이다.지난 15일 오후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가진 MOU 체결식에는 KGM 곽재선 회장과 정용원 대표이사 SNAM사 무함마드 알 트와이즈리 회장,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반다르 이브라임 알코라이예프 사우디 산업광물자원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곽재선 KGM 회장은 이날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미국의 신차 재고량이 2021년 상반기 이후 2년 만에 최고 수준인 250만 대를 돌파하며 완성차 업계가 생산량 감축과 더욱 강력한 인센티브 정책에 돌입했다. 관련 업계는 이 같은 현상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시간으로 14일, 콕스 오토모티브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이달 초 미국의 신차 재고량은 250만 대, 71일분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재고량 증가와 판매 둔화로 일부 완성차 제조사는 생산량 감축과 인센티브 강화에 돌입하고 이에따라 지난달 기준 미국의 평균 신차 가격은 전년 동월 대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현대케피코가 독자 개발한 EV충전기 안전검증을 마치고 현대차 서산직선주행로에 360kW급 1채널형 충전기는 3대를 공급했다고 14일 밝혔다. 연간 최대 2500기의 충전기 생산이 가능한 제조 라인을 구축한 현대케피코는 내년부터 본격적인 수주 및 충전기 보급을 추진한다.현대케피코 360kW 초고속 EV충전기는 자동차 전자제어시스템 전문기업이 출시한 EV 충전기로 PLC통신제어기, 파워모듈 등 충전 성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핵심 부품을 자체 개발하고 가혹한 외부 환경 조건을 고려한 내구 검증도 완료했다.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가 하반기 국내 전기차 수요가 부진한 상황 속에서 정부 전기차 구매보조금 확대 및 제작사 할인 판매 확대 등으로 전기차 판매 감소세가 완화되어 11월 전년 동기간 대비 증가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올해 국내 전기차 보급은 누적된 전기차 대기물량 출고 등에 힘입어 상반기 전년대비 13.9% 증가했으나, 하반기부터 대기물량 소진, 고금리·고물가의 경기영향 등으로 올해 7-8월 급격히 둔화된 바 있다.한편, 10월 실적부터는 기아 레이EV 등 신차출시와 정부지원책 강화에 따른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당초 올 4분기 시작될 예정이던 제너럴 모터스의 보급형 전기 SUV '이쿼녹스 EV' 생산이 내년 1분기 본격 시작된다. 해당 모델은 미국 기준 판매 가격이 4500만 원대로 책정되고 최대 주행가능거리는 약 513km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시간으로 13일, GM은 내년 1분기 라모스 아리즈페 멕시코 공장에서 이쿼녹스 EV 본격 생산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GM 멕시코 CEO 프란시스코 가르자는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쉐보레의 소형 전기 SUV가 다음 분기부터 블레이저 EV에 이어 멕시코에서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기아가 내년 1월 개막하는 '2024 국제가전박람회(Consumer Electronics Show, 이하 CES 2024)'를 통해 '준비된 기아가 보여줄, 모두를 위한 모빌리티'를 주제로 지속 가능한 PBV 모빌리티 솔루션의 미래 비전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기아의 CES 참가는 지난 2019년 이후 5년 만으로 2021년 회사의 로고를 변경하는 ‘브랜드 리런치’ 이후 새로운 브랜드로 참가하는 행사인 만큼 기아의 PBV 비전과 비즈니스 전략을 집중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기아는 점차 다양해지는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슈퍼레이스가 새로운 클래스 도입으로 2024시즌 더욱 풍부해진다. 토요타의 5세대 프리우스가 참가하는 프리우스 원메이크 레이스를 신설해 팬들의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린다.슈퍼레이스와 토요타 코리아가 13일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파이팩토리 스튜디오에서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프리우스 PHEV 컵(가칭) 클래스 창설을 알렸다. 이 클래스에는 5세대 프리우스 PHEV 단일 모델이 참가하며, 이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차량으로 펼쳐지는 국내 최초의 레이스다. 이번 협약을 통해 2024년부터 3년간 슈퍼레이스에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2019년 3월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최초 공개된 어반 EV 콘셉트를 기반으로 복고풍 디자인과 다양한 첨단 기술 탑재로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던 혼다의 소형 전기차 '혼다 E'가 출시 3년 만에 돌연 단종된다. 현지시간으로 12일, 혼다는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혼다 E 생산이 내년 1월 종료된다고 공식 밝혔다. 2020년 시장에 본격 판매를 시작한 이후 약 3년 만에 단종되는 혼다 E는 후륜구동 도심형 전기차로 35.5kWh 배터리 사양의 경우 최고출력 134마력, 최대토크 30.5kg.m를 발휘한다. 소형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2024 북미 올해의 차(NACTOY)’ 유틸리티 부문의 수상을 확정지었다. 현대차그룹은 2024 북미 올해의 차 유틸리티 부문에서 총 3개의 차종으로 구성되는 최종 후보에 현대차 코나(EV 포함), 기아 EV9,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이 올랐다고 13일 밝혔다.기존 2024 북미 올해의 차 유틸리티 부문에는 기아 EV9과 제네시스 GV70 외 볼보 EX30가 최종 후보에 올랐으나, 볼보 EX30의 미국 내 고객 인도가 2024년까지 이뤄지지 않으면서 수상 후보 자격을 잃었고 그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기아가 13일 서울 양재동 기아 본사에서 현대건설과 태양광 재생에너지 PPA(Power Purchase Agreement)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기아 기업전략실 정의철 전무와 현대건설 개발사업부 최재범 전무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PPA는 전기 사용자가 발전 사업자로부터 재생 에너지를 구매하는 제도로, 장기간에 걸쳐 안정적으로 조달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기아는 이번 PPA 협약으로총 219MW 태양광 발전시설을 통해 연간 250GWh 재생에너지를 조달할 계획이며, 국내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토요타코리아가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5번째 전동화 모델인 ‘5세대 프리우스(PRIUS)’를 13일 공식 출시하고 전국 토요타 공식 딜러 전시장에서 판매에 들어간다. 라틴어로 ‘선구자’라는 의미의 프리우스는 1997년 세계 최초의 양산형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출시된 이후 약 26년 동안 압도적인 연비를 갖춘 차세대 친환경 차량으로 전세계적으로 누적 약 590만대 이상 판매되며 하이브리드 시장을 개척해 오고있다. 토요타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프리우스에서 시작됐지만 현재 소형차부터 SUV, 미니밴, 상용차에 이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