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AWAK)가 매해 선정해 오고 있는 ‘대한민국 올해의 차’ 선정 9년째를 맞아 큰 폭의 손질에 들어간다. 부문별 수상차를 세분화하고, ‘올해의 차’는 부문별 수상차 중에서 왕중왕을 뽑는 방식으로 변화된다.24일 AWAK에 따르면 2013년 첫 시행 이후 지난 8년간 유지해 왔던 '올해의 차' 선정 방식에 변화를 주는 것은 국내 자동차 시장의 달라진 트렌드를 반영하기 위해서다. 글로벌 자동차 시장은 내연기관 중심에서 전기차, 하이브리드, 수소차로 중심으로 급격히 재편되고 있다. 소비자들이
현대차그룹 사내 스타트업 6곳이 독립기업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6월부터 이번달까지 ‘젠스웰’, ‘포엔’, ‘코코넛사일로’, ‘슈퍼무브’, ‘글루리’, ‘피트릭스’ 등 유망 사내벤처 6개사를 분사시켰다고 15일 밝혔다. 독립기업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6개 기업은 자동차 관련 사업뿐만 아니라 시장성과 혁신성을 갖춘 신사업 영역으로 진출해 현대차그룹과 다양한 업무 협력을 진행한다.독립기업으로 분사한 ‘젠스웰(Genswell)’은 엔진음, 배기음, 진동 우퍼 시트 등 차량 사운드의 제어부품 생산 및 튜닝 서비스 지원을 한다
GM이 쉐보레 볼트EV 자발적 리콜을 시행한다. 현대차 코나 리콜 이유와 유사하게 한국 오창에서 생산된 LG화학 고압 배터리가 장착된 2017~2019년형 볼트EV가 완전 충전 혹은 완전 충전에 근접해 충전할 경우 잠재적인 화재 발생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에 따른 선조치다. 이번 사안에 대해 면밀한 조사를 진행해 오고 있는 GM은 잠재적 화재 위험성을 완화하기 위해 차량 배터리 충전을 전체 충전 용량 90%로 제한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GM은 11월 18일, 북미시장을 시작으로 배터리 소프트웨어를 순차적으로 업데이트 할 예정이며
수입차 시장 볼륨은 E 세그먼트(중형)에서 나온다. BMW 5시리즈, 메르세데스 벤츠 E클래스, 아우디 A6 여기에 볼보 S90이 경쟁하고 있다. 한국은 전 세계에서 프리미엄 E 세그먼트가 가장 잘 팔리는 시장이기도 하다. 매월 팔리는 수입차를 차급별로 나눠보면 E 세그먼트 비중이 평균 15%에 달한다. 그동안 이 시장은 벤츠와 BMW가 양분해 왔다. 그런데 변수가 생겼다. 볼보자동차가 신형 S90을 투입하면서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기 때문이다.볼보 신형 S90은 지난 7월말 가격을 공개하고 난 이후 현재까지 계약 대수가 5500대를
자동차 판매량이 소폭 줄었다. 10월 현대차, 기아차, 한국GM, 쌍용차, 르노삼성차 등 국내 자동차 판매 현황을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작년 같은 달과 대비해 1.1% 감소했다. 이 가운데 국내 판매량은 0.4% 증가했고 수출을 포함한 해외 판매는 1.4% 줄었다. 국내 5개 완성차 총 판매량은 70만800대, 이 가운데 국내 판매량은 13만5500대를 기록했다. 업계는 공통적으로 해외 주요 시장 코로나 19 확산으로 수출과 해외 판매가 줄었지만 감소폭이 줄고 국내 판매가 상대적으로 선전을 했다는 분석이다.10월 현대차는 국내 6만
기아자동차가 10월 한 달간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4만8009대, 해외 21만7705대 등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한 26만5714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1.8% 증가, 해외는 7.0% 증가한 수치다.2일 기아차에 따르면 10월 국내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8% 증가한 4만8009대로 집계됐다.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카니발로 1만2093대를 기록했으며 승용 모델은 K5 5459대, 모닝 2593대, 레이 2501대 등 총 1만4948대가 판매됐다. 카니발을 포함한 RV 모델은 쏘렌토 726
현대자동차가 지난 10월 한 달간 국내 6만5669대, 해외 32만278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총 38만5947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국내에서 1.2% 증가, 해외는 5.2% 감소한 수치를 기록했다.2일 현대차는 10월 국내 시장에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2% 증가한 6만5669대를 판매하고 세단은 그랜저가 1만926대 팔리며 판매를 이끌었고, 이어 아반떼 8316대, 쏘나타 5670대 등 총 2만5390대가 팔렸다고 밝혔다.이어 RV는 팰리세이드 6514대, 싼타페 4003대, 투싼 3063대 등 총 1만7028대가 팔렸다
대한민국 대표 쇼핑 관광축제 ‘2020 코리아 세일 페스타(Korea Sale FESTA)' 개막과 함께 자동차도 연중 최고 조건으로 할인 대전을 시작됐다. 현대차는 쏘나타, 더 뉴 그랜저, 싼타페 등 승용ㆍRV 주요 차종 약 1만3000대를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최대 10% 할인하는 행사를 1일 시작했다.오는 15일까지 열리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 연계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 현대차는 또 카운티, 엑시언트 등 상용 차량 약 650대는 최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차종별로는 정상가 대비 아이오닉 HEV 10%
지프 올 뉴 랭글러 스포츠 4도어를 베이스로 전설적인 윌리 헤리티지를 담은 스페셜 에디션이 출시됐다. 올 뉴 랭글러 윌리스 에디션은 1948년 후반에 도입된 '윌리스 오버랜드 CJ-3A'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에디션으로 국내에서는 100대가 한정 판매된다.윌리스 오버랜드 CJ-3A는 실내 공간을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어 레저용 차량(RV, Recreational Vehicle) 원조로 불리는 모델이다. 올 뉴 랭글러 윌리스 에디션 베이스인 올 뉴 랭글러 스포츠 4도어는 특별한 개성을 강조하기 위해 커스터마이징을
기아차가 26일 서울 양재동 기아자동차 본사에서 컨퍼런스콜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기아차는 2020년 3분기 경영실적이 매출액 16조 3218억원(전년 동기 比 8.2%↑), 영업이익 1953억원(33.0%↓), 경상이익 2319억원(48.0%↓), 당기순이익 1337억원(59.0%↓) 등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IFRS 연결기준)기아차 관계자는 3분기 실적과 관련해 “주요 국가들의 봉쇄 조치 완화에도 여전히 코로나19 영향이 이어져 전체 판매는 감소했으나, 선진 시장을 중심으로 판매가 증가하며 주
현대차 그룹이 싱가포르에 글로벌 혁신센터(Hyundai Motor Group Innovation Center in Singapore, HMGICS)를 구축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싱가포르 현지와 국내에서 온라인 방식으로 기공식이 진행된 HMGICS는 자동차 주문부터 생산, 시승, 인도 및 서비스까지 생애주기 가치사슬 전반을 연구하고 실증하는 개방형 혁신 기지(오픈이노베이션 랩)로 2022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HMGICS에는 건물 옥상에 고속 주행이 가능한 총 길이 620m의 시승용 ‘스카이 트랙’, 도심 항공 모빌리티
현대자동차가 9월 한 달간 국내 6만7080대, 해외 29만3682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총 36만762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33.8% 증가, 해외는 11.2% 감소한 수치다.5일 현대차에 따르면 9월 국내 시장 자동차 판매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33.8% 증가한 6만7,080대를 판매했다. 세단은 그랜저가 1만1590대 팔리며 국내 판매를 이끌었고, 이어 아반떼 9136대, 쏘나타 4589대 등 총 2만5916대가 팔렸다.RV는 팰리세이드 5069대, 싼타페 4520대, 코나 3109대, 투싼 2
기아자동차가 9월 한 달간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5만1211대, 해외 20만8812대 등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한 26만23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21.9% 증가, 해외는 7.7% 증가한 수치다.5일 기아차에 따르면 지난달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21.9% 증가한 5만1211대를 기록했다.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카니발로 1만130대가 판매되며 기아차 월간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이어 승용 모델은 K5 7485대, 모닝 2437대, K7 2344대, 레이 2294대 등 총 1만7275대
말리고 말려도 막무가내식으로 나오니 지쳤는가 보다. 어쩌면 얻을 것보다 잃을 것이 더 많다는 계산도 깔려있을지 모른다. GM이 1950년대부터 지금까지 미국 정통 스포츠카를 상징하는 아이콘 쉐보레 콜벳(Corvette) 1세대를 거의 그대로 베낀 중국 업체에 "아무 조처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25일 개막한 베이징모터쇼에 출품된 중국 송산모터스 돌핀(Dolphin)은 자세하게 살펴보지 않으면 1950년대 1세대 콜벳(C1)이 아닌가 하는 착각이 들 정도다.(각 이미지에 표시된 차명은 일부러 가린 것이다)1953년 뉴
대당 가격 5만7500파운드, 한화로 8700만원대에 이르는 슈퍼 레이싱 시뮬레이터가 등장했다. 영국 스포츠카 브랜드 애스턴 마틴과 커브 레이싱 시뮬레이터(Curv Racing Simulators)가 공동 개발한 AMR-C01은 경량 탄소 섬유 모노코크 차체에 일반 가정에서도 사용 가능한 크기를 갖고 있다.럭셔리 홈 시뮬레이터인 AMR-C01은 애스턴 마틴 발키리(Valkyrie)와 유사한 포지션에서 실제 레이싱을 하는 느낌이 들게 했다. 드라이빙 머신 발키리는 6.5ℓ 코스워스 V12 자연흡기 엔진을 탑재해 최고 1130마력에 달
기아차가 RV 명가 자존심 회복에 바싹 다가서고 있다. 기아차는 지난해 RV 판매량이 총 22만5627대에 그치며 현대차가 기록한 23만8965대에 큰 차이로 뒤지며 RV 명가 자리를 내줬다. 현대차는 싼타페(8만6198대)와 팰리세이드(5만2299대)가 판매를 주도했고 투싼(3만6758대), 코나(4만2649대) 등이 고르게 팔리며 숫적 열세에도 기아차를 제압했다.반면 기아차는 지난해 현대차보다 2개나 많은 8개 RV 라인을 갖고도 쏘렌토(5만2325대)와 카니발(6만3706대) 이외에는 뚜렷한 성적을 내지 못했다. 하반기 판매를
람보르기니가 캐나다의 유명 프리미엄 자전거 제조사인 ‘써벨로 사이클스(Cervélo Cycles)'와 협업해 전 세계 단 63대만 한정 판매하는 ‘써벨로R5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에디션’을 선보인다.‘써벨로R5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에디션’은 ‘써벨로 P5x 람보르기니 에디션’에 이은 양사의 2번째 콜라보레이션 제품으로, 지난 2018년 독일의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6분 44초 97의 랩타임으로 신기록을 세운 아벤타도르 SVJ를 기념하고자 선보이는 제품이다. 특히, 이탈리아 국기를 모티브로 만든 액세서리 부품들은 오직 이탈리
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올해 상반기 시행한 노후자동차 교체지원 정책으로 자동차 내수판매 효과가 크게 나타났다고 밝혔다.지난 1월 노후차 교체지원 시행 이후 2020년 상반기 자동차 내수는 전년동기대비 6.6% 증가한 94만8257대를 기록했다. 특히 이중 7.6%인 7만2488대가 노후차 교체지원의 수혜를 받아 내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매출액 환산 기준 2조2300억원이 증가한 것이다.상위 판매 모델로는 현대차 그랜저(1만672대), 르노삼성차 QM6(6967대), 기아차 K5(5075대), 현대차 아반떼(47
현대·기아차와 SK이노베이션이 미래 모빌리티(Mobility) 산업 핵심인 전기차 배터리 산업 생태계 발전을 위해 손을 잡았다. 리스·렌탈 등 전기차 배터리 판매, 배터리 관리 서비스,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및 재활용 등 전기차 배터리 관련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모빌리티-배터리사 간 협력 체계를 검증해 나갈 계획이다.이번 협력은 전기차 배터리 생애 주기 전반에 걸쳐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친환경성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점에 양측이 공감해 이뤄졌다. 특히 배터리 공급 중심으로 이루어졌던 기존의 모빌리티-배터리 기업 간 협력과는
연중 가장 큰 폭으로 세일을 하는 9월 첫 주 미국 노동절을 앞두고 실시한 한 설문조사(카즈닷컴)에서 흥미로운 결과가 나왔다. 절반이 넘는 응답자가 노동절 세일에 맞춰 자동차를 사겠다고 답했고 이 가운데 41%가 세단을 선택했다. SUV를 사겠다는 답변은 39%로 세단보다 낮았다. 최근 몇 년간 픽업트럭과 SUV가 시장 전체를 지배해왔던 미국 시장 추세로 보면 매우 이례적인 결과다.이 결과를 두고 현지 유력 매체들은 포드에 대한 걱정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포드는 지난 2018년 제품 믹스 전략을 발표하면서 머스탱, 포드 GT와 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