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일본 MK택시에 '아이오닉 5' 50대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하며 일본 전기차 시장 공략의 첫발을 내딛는다. 이번 계약을 통해 현대차는 다음달부터 순차적으로 총 50대의 아이오닉 5를 MK택시의 교토 본사에 공급하고 MK택시는 교토에서 운행 중인 700여대의 택시 중 50대를 아이오닉 5로 교체한다.아이오닉 5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개발된 최초의 전용 전기차로 독창적이고 미래적인 디자인, 다목적을 위해 혁신적으로 설계된 실내 공간, 환경 친화적인 소재와 컬러, 전용 전기차
현대차가 유럽 시장에 투입할 초저가 전기 해치백을 개발하고 있다. 현대차 유럽 마케팅을 총괄하고 있는 안드레아스-크리스토프 호프만(Andreas-Christoph Hofmann) 부사장은 최근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현대차 라인에서 가장 작은 i10(사진)보다 작거나 비슷한 차급의 소형 전기차를 개발하고 있다"라고 밝혔다.비슷한 시기 인도 법인에서도 "인도 시장을 위한 저가의 소형 전기차 개발에 착수했다"라고 밝혀 현대차가 유럽과 인도 등 시장 상황에 맞는 다양한 종류의 소형 전기차 개발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아이
현대차 노조가 18일 잠정합의안 찬반 투표에서 총원 4만 6413 가운데 3만 9125명이 참여해 찬성 2만 4225표, 반대 1만 4797표로 올해 임단협을 타결했다. 잠정 합의안 찬성율은 61.91%다. 이번 투표에서 기권은 7288표, 무효는 103표가 나왔다.노조 찬반 투표 가결 직후 현대차는 “노사가 함께 미래비전을 공유함으로써 국내공장이 미래차 산업의 선도기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현대차 노사는 지난 12일 임금협상·단체교섭에서 국내에 전기차 전용공장을 신설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국내 공장 미
LG화학 신학철 부회장이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과 만나 전지 소재 공급망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19일, LG화학은 옐런 장관이 방한 첫 일정으로 서울 강서구 LG화학 마곡 R&D 캠퍼스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인도·태평양 지역을 순방 중인 옐런 장관은 한국 기업 중 유일하게 LG화학을 방문했으며 LG사이언스파크 마곡 R&D캠퍼스에는 LG화학의 차세대 양극재와 분리막 등 미래 전지 소재 연구 시설이 모여 있다.한 시간이 넘게 진행된 이번 방문에서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옐런 장관과 함께 LG화학의 전지 소재 기술과
올 상반기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를 제치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포함 순수전기차 판매량 1위를 차지한 중국 BYD가 향후 월 생산량을 30만대로 늘릴 것이란 보고가 나왔다. 현지시간으로 18일, 인사이드EVS 등 외신은 중국의 친환경차 브랜드 BYD는 매우 빠른 속도로 생산량을 늘리고 있으며 이것은 서곡에 불과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매체는 BYD가 신규 공장의 추가를 통해 향후 생산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도했다. 올 상반기 글로벌 전기차 판매는 428만5000대로 전년 대비 63% 증가를 나타냈다. 이들
쉐보레가 제너럴 모터스의 전동화 전략의 일환으로 '2024 쉐보레 블레이저 EV(Blazer EV)'를 북미시장에 공개하고 전기차 포트폴리오 확장을 예고했다. 쉐보레는 블레이저 EV의 북미시장 출시로 고객들의 전기차 접근성을 높이고, 중형 전기 크로스오버 세그먼트에서의 경쟁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19일 쉐보레에 따르면 블레이저 EV는 완충 시 최대 320마일(515km, 자체 인증 기준)의 주행가능거리를 기록하고 다양한 트림과 전후륜 및 4륜 등의 멀티 구동 방식을 제공한다. 블레이저 EV는 1LT, 2LT, RS
전기차 시장 패권을 놓고 우리와 치열하게 경쟁하는 주요 국가들이 차량 배터리 연구 개발과 대중화, 폐배터리 활용 대책에 천문학적 비용을 투입하고 적극적인 정책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한국의 정부 지원 수단은 중국의 30%, 일본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EU, 일본, 중국 등과 배터리 연구 개발과 제조 및 생산, 판매, 충전 및 교환, 재사용 및 재활용 등 배터리 정책 지원을 비교한 결과다. 한국산 전기차 배터리의 시장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가운데 경쟁국이 막대한 비용과 지원 정책을
지프가 내년 브랜드 최초의 순수전기 전용 모델을 출시할 전망인 가운데 '레니게이드' 아랫급으로 라인업에 추가될 가칭 '지프스터(Jeepster)'가 화보 촬영 중 모습을 드러냈다.현지시간으로 18일, 카스쿱스 등 외신은 최근 포르투갈에서 화보 촬영 중 포착된 지프 브랜드 순수전기 SUV에 대해 보도하고 모회사 스텔란티스가 3월 공개한 드로잉 콘셉트와 매우 유사한 디자인을 유지했다고 전했다. 지프의 신형 전기차는 레니게이드와 유사한 박스형 차체를 바탕으로 전면부 상단 그릴은 폐쇄형으로 제작되고 하단 2개
글로벌 전기차 판매 확대에 따라 꾸준히 라인업을 확장 중인 현대자동차와 제네시스 브랜드가 보다 다양한 형태의 순수전기차 출시를 통해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제네시스 브랜드는 최근 기존 라인업에 없던 신차명을 대거 상표권 출원하며 향후 이어질 다양한 차종의 도입을 예고했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와 제네시스 브랜드가 향후 현대차 11개, 제네시스 6개 이상으로 전기차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해당 플랜에는 당장 올해 아이오닉 6, 2024년 아이오닉 7을 차례로 선보이고 2030년까지 SUV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순수전기 SUV '폴스타 3'를 오는 10월 글로벌 시장에 첫선을 보일 예정인 가운데 신차의 대략적 판매 가격이 공개됐다. 현지시간으로 18일, 오토익스레스 등 외신은 폴스타 CEO 토마스 잉엔라트(Thomas Ingenlath) 인터뷰를 인용해 폴스타 첫 순수전기 SUV 가격은 7만5000~11만 유로(약 1억~1억4000만 원) 사이 책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앞서 잉엔라트 CEO는 폴스타 3에 대해 "전동화 시대에 걸맞은 프리미엄 대형 전기 SUV이다. 이를 통해 폴스타의 디자인 정
전기차 대중화 시대를 연 닛산 리프(Leaf)가 단종 절차를 밟고 있다. 2010년 처음 출시해 세계 시장에서 전기차 대중화를 이끈 역사적 모델이지만 주행 범위를 포함한 상품성이 최근 등장한 경쟁차에 밀리면서 12년 만에 사라질 운명에 처한 셈이다. 리프 단종 얘기는 이전부터 꾸준하게 나왔다. 일본 현지 소식에 따르면 닛산은 리프의 판매가 최근 급감하자 그룹의 전동화 전략을 아리야(Ariya)로 집중하기 위해 리프 단종을 결정했다는 구체적 정황을 전하고 있다. 닛산 브랜드의 주력 전기차가 될 아리야는 65kWh 및 90kWh 배터리
기아가 지난해 8월 첫선을 보인 순수전기차 'EV6'의 고성능 모델 'EV6 GT' 국내 출시를 앞두고 본격적인 인증 절차에 돌입하며 3분기 내 판매에 청신호가 켜졌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이달 초 EV6 GT 모델의 환경부 소음 인증을 완료하며 본격적인 신차 출시를 앞두고 사전 작업에 돌입했다. 앞서 기아는 해당 모델의 국내 판매를 잠정 9월로 예고한 바 있다. 이번 환경부 인증을 완료한 기아는 향후 국토부 인증을 거쳐 몇 가지 서류 작업 등을 완료하면 사실상 신차 출시 준비를 마치게된다
현대모비스가 서울 역삼 본사에서 조성환 사장과 대회 참가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2 MOBIS 알고리즘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대회는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눠 진행됐다.지난 한 달 여간 온라인으로 예선과 본선을 치른 이 대회에는 대학생과 일반인 등 총 4000여 명이 참가했다. 지난 2019년에 사내 임직원의 소프트웨어 역량 개발 차원에서 시작된 대회가 지난해부터 일반인까지 문호를 개방하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각 부문(학생부, 일반부) 1등에게는 상장과 함께 현대차 최신형 SUV인
현대자동차가 고성능 N 브랜드의 전동화 시대를 겨냥한 콘셉트카를 공개했다. 현대차가 최근 선보인 'N 비전 74(N Vision 74)'는 N브랜드 론칭 시 공개했던 수소 고성능 콘셉트를 실체화하고, '포니쿠페' 콘셉트 정신을 계승한 수소 하이브리드 고성능 차량으로 브랜드 중장기적 미래의 고성능 차량에 대한 도전을 보여주는 모델이다. 현대차는 2015년 N브랜드를 런칭할 당시 수소 고성능 콘셉트의 ‘현대 N 2025 비전 그란투리스모’를 공개하면서 N브랜드의 지속가능한 미래 방향성을 제시한 바 있다. 이
수소 전기차는 가장 확실한 미래 무공해 모빌리티의 핵심 수단이 될 것으로 의심하지 않는다. 지구 무한 물질인 산소와 수소를 결합해 에너지를 만들고 물만 배출하는 완전 무공해 시스템이 적용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공기에서 추출하는 산소와 달리 수소를 얻는 과정은 복잡하다.수소는 '에너지 소스'가 아닌 '에너지 캐리어' 즉 여러 물질에 많이 포함돼 있지만 전기 에너지를 이용해 추출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 과정 때문에 효율성을 지적 받기도 한다. 전기 에너지를 수소 추출에 사용하지 말고 전기차에 바로 사용하는
전기차를 정비하기 위해서는 시스템에 대한 이해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작업자 안전이 우선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전기차 전압은 300~1000V에 이르는 고전압으로 사고나 고장이 발생한 경우 차체에 흐르는 전류에 접촉한 사람이 사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고전압이 흐르는 배선 및 전용부품은 매우 위험해 전기차 전용공구와 보호장비가 필수적입니다.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의 고전압시스템의 경우 배선을 오렌지색으로 표시하고 있는 것도 이러한 이유입니다. 이와 함께 전기차 및 고전압시스템 관련 안전교육 등에 참여해 개인보호장비를 어떻게 다루어야
현대차가 15일 온라인 ‘현대 N Day’ 영상과 함께 고성능 N 브랜드 콘셉트카 2대를 세계 최초 공개했다. N 브랜드는 2015년 런칭 이후 3대 핵심 요소인 코너링 악동(Corner Rascal, 곡선로 주행능력), 일상의 스포츠카(Everyday Sports Car), 레이스 트랙 주행능력(Race Track Capability)를 기반으로 다양한 N모델을 개발하며 ‘운전의 재미’를 추구해왔다. 현대차는 내연기관 시대부터 이어온 ‘운전의 재미’를 극대화할 수 있는 N차량의 3대 핵심요소를 전기차 시대에도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언론공개를 시작으로 개막한 '2022 부산 국제모터쇼'를 통해 기아가 내년 본격 출시를 앞둔 순수전기 SUV 'EV9'의 콘셉트카 '콘셉트 EV9'를 국내 첫 공개한 가운데 해당 모델의 프로토타입이 일반도로에서 처음으로 포착됐다. 현지시간으로 14일 모터원, 카스쿱스 등 외신은 기아가 곧 출시될 플래그십 순수전기 SUV를 유럽의 일반도로에서 테스트하는 모습이 발견됐다고 전하며 두터운 위장막에 가려졌지만 거대한 차체와 일부 디테일이 확인된다고 전했다. 국내에 앞서 지난해 '
현대자동차가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의 연식변경 모델 ‘2023 아이오닉 5’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15일 밝혔다.신차는 배터리 용량을 증대해 주행가능거리를 늘리고, 고객 선호도가 높은 안전 및 편의사양을 기본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롱레인지 모델의 배터리 용량을 72.6kWh에서 77.4kWh로 개선해 완충시 최대 주행가능거리를 429km에서 458km로 29km 늘였다.배터리 온도를 최적으로 관리해주는 ‘배터리 컨디셔닝’ 기능을 전 트림에 기본 적용해 배터리 충전 효율성을 높이고 익스클
콘셉트 EV9은 E-GMP를 기반으로 하는 기아의 두 번째 전용 전기차 모델을 예고하는 콘셉트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