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현대차그룹이 싱가포르에 인간 중심 스마트 도심형 모빌리티 허브를 구축하고 앞선 울산 EV 전용공장에 이어 100년 기업을 향한 도전에 나선다.21일, 현대자동차그룹은 싱가포르 서부 주롱 혁신지구에 위치한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yundai Motor Group Innovation Center Singapore, HMGICS)’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HMGICS는 현대차그룹이 지능형, 자동화 제조 플랫폼 기반 ‘기술 혁신’, 다품종 유연 생산 시스템 중심 ‘제조 혁신’, 고객 경험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도요타가 미국 금융당국으로부터 거액의 벌금을 부과 받았다. 미국 소비자금융보호국(CFPB)은 21일, 도요타 모터크레딧이 보증 만료 후 무상 서비스 기간을 연장하는 프로그램을 필수 선택 항목으로 속여 팔았며 6000만 달러(약 770억 원)의 벌금을 부과했다.CFPB는 도요타 딜러가 수 천명의 고객에게 보증기간 연장 상품을 필수 구매 항목인 것처럼 속이거나 이를 알아채지 못하도록 교묘한 방법으로 서류를 꾸몄다고 지적했다. 이를 알아챈 고객이 해지를 원하면 매우 까다롭고 복잡한 절차를 안내해 결국 환불을 포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현대차그룹이 수리 비용 절감할 수 있는 친환경 부품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과 PLC 모듈 탑재 완속 충전기로 고도화된 충전 경험을 제공하고 생산 효율성 개선을 위한 산업용 중성자 성분분석기를 개발한 사내 스타트업 3개사를 독립 기업으로 분사를 완료했다. 3곳의 스타트업 가운데 ‘에픽카’는 성능과 안전에 이상이 없는 중고 및 재제조 부품 정보를 제공, 자원 재활용을 통해 에너지 절약과 탄소 배출량 감축에 기여할 수 있고 차량 유지비와 수리비를 절감할 수 있게 하는 친환경 부품정보와 견적 비용 비교 서비스를
[오토헤럴드=김아롱 칼럼니스트] 자동차등록증을 이용한 중고차 사기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중고차는 차량등록증과 인감증명과 양도, 양수신청서 등 각종 서류를 첨부해야만 소유권 이전등록을 할 수 있는데요.자동차매매사업자(중고차 딜러)는 업무간소화를 위해 차량등록증만으로 이전등록을 할 수 있는 법의 허점을 이용해 자동차의 소유권을 이전하고 또 이를 이용해 불법대출 등을 알선하는 불법 사례가 늘고 있는 겁니다. 중고차 딜러가 차량등록증만으로 소유권을 쉽게 이전할 수 있는 것은 중고차 딜러가 중고차를 매입해서 다른 소비자에게 팔기(양도) 전까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앱을 이용해 호출 방식으로 이용하는 현대차 수요응답교통 서비스 '셔클'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노린다. 현대차는 17일, 경기도 하남시에서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산하 국제교통포럼(ITF) 김영태 사무총장 등 관계자들이 경기도의 수요응답교통 서비스 ‘똑타’를 체험했다고 밝혔다.OECD 국제교통포럼은 육상교통, 항공, 해운 등 교통 정책을 비롯해 에너지, 도시,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아젠다를 설정하고 논의를 주도하는 국제기구이며, 한국·미국·영국·프랑스 등 총 66개 국가가 회원국으로 활동하고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현대차가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사이트 아마존과 고객 경험 혁신 및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현대차는 아마존을 통해 2024년 온라인 자동차 판매를 시작하고 2025년 출시하는 신차에 인공지능 비서 알렉사(Alexa)를 탑재하는 등 광범위한 협력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현대차와 아마존은 16일(현지시각) 미국 LA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2023 LA 오토쇼'에서 아마존의 온라인 자동차 판매, 디지털 혁신을 위해 아마존 웹 서비스를 클라우드 우선 공급업체 선정, 아마존 인공지능 비서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현대차∙기아가 16일 남양기술연구소에서 경찰청 및 도로교통공단과 ‘미래 모빌리티 시대 대비 데이터 융복합 기반의 교통안전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찰청 윤희근 청장을 비롯 도로교통공단 이주민 이사장, 현대차∙기아 CTO 김용화 사장 등이 참석했다.협약에 따라 현대차∙기아는 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으로부터 전국 주요 지자체에서 관리하고 있는 약 1200여 개 교차로의 실시간 교통 신호 데이터를 공유 받게 된다. 기존 정부 기관이 관리하는 교통 신호 정보를 모빌리티 기업에 공유할 수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KG 모빌리티가 본격적인 동절기에 앞서 고객들의 안전한 운행을 위해 ‘토레스 EVX 출시기념 고객감사 차량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토레스 EVX 출시기념 차량점검 서비스’는 15일부터 30일까지 16일 동안 군포 광역서비스센터를 포함한 전국 55개 서비스센터에서 시행되며, 고객 차량의 주요 부품 점검을 통해 각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이번 차량점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대상차종은 KG 모빌리티 판매 전 차종(대형상용차 제외)으로 차량점검 항목은 에어컨/히터 작동상태 및 필터 점검,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프랑스 르노 자동차가 보급형 도심 전기차 브랜드 '암페어(Ampere)' 출범을 통해 중국의 전기차 공세에 맞불을 놓을 계획이다. 현지시간으로 13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르노는 신규 전기차 전문 브랜드 '암페어'를 이번 주 중 본격 출범하고 도심형 전기차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 암페어는 오는 15일, '캐피탈 마켓 데이'를 개최하고 신형 전기차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현지 언론은 암페어의 신규 전기차는 '르노 5' 보다 작은 크기로 슬로베니아에서 생산될 계획이며, 2026년 본격 판매될 예정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현대차가 전국 블루핸즈 1000여개소 이상에서 전기차 정비가 가능하도록 정비 네트워크를 확대 구축했다고 14일 밝혔다.현대차는 전기차 보유 고객들의 정비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전기차 정비 거점 개발을 추진해왔다. 지난해까지는 전국 1200여개 블루핸즈 중 514개소 이상에서 전기차 정비가 가능했으며, 현재는 1000여개소 이상에서 정비가 가능하다.전기차 정비가 가능한 블루핸즈에는 전용 정비작업장이 구축돼 있으며, 엔지니어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안전 장비 5종 세트(절연복, 절연 안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현대차∙기아가 글로벌 유망 스타트업과 협업해 발굴하고 고도화한 혁신기술과 아이디어를 선 보이는 ‘2023 오픈 이노베이션 라운지(Open Innovation Lounge)’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지난 6~10일 양재동 본사에서 열린 오픈 이노베이션 라운지에는 ‘우리만의 무언가를 향한 Outside-In의 여정(Journey for Original Inspiration)’이라는 슬로건 아래 총 20개의 신기술과 현대차∙기아가 상상하는 100건의 미래 기술 시나리오가 전시됐다.이번 행사에는 스타트업의 신기술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경찰서나 면허시험장 또는 국제공항 등을 직접 방문해야 했던 국제운전면허증을 온라인으로 간단하게 신청해 발급 받을 수 있다. 도로교통공단은 국제운전면허증을 온라인으로 신청 후 등기로 수령할 수 있는 비대면 발급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비대면 발급서비스는 도로교통공단 ‘안전운전 통합민원’ 홈페이지에서 국제운전면허증을 신청하고, 희망하는 장소에서 등기 우편으로 수령할 수 있다.온라인 신청 접수는 매일 07:30~22:00까지 운영되며, 신청 완료 후 약 5일 이내에 국제운전면허증이 등기 발송된다. 신청
[오토헤럴드=김아롱 칼럼니스트] 전기차에서 AM 라디오 수신 장치가 삭제되고 있습니다. 앞서 우리나라 주요 방송사 몇 곳은 AM 라디오 송출을 중단하기도 했는데요. 미국에서는 전기차의 AM 라디오 수신장치를 유지해 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탑재를 강제하는 관련 법안까지 추진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진폭 변조(Amplitude Modulation)방식의 AM 라디오는 약 530kHz에서 1700kHz 사이의 중파주파수 대역으로 대기권의 전리층을 통해 반사 및 굴절되어 수 백km까지 전파되는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라디오 방송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현대차가 오는 13일부터 ‘2024년 서비스 엔지니어 인턴’ 모집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채용을 통해 현대차는 전국 22개 직영 하이테크센터에서 차량을 정밀 진단 및 분석하고 고난도 정비 업무를 수행할 채용전환형 인턴사원을 선발한다.현대차는 채용의 문을 넓히는 동시에 급변하고 있는 자동차 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전공에 제한을 두지 않고 자동차 관련 전공자뿐만 아니라 전기전자, 소프트웨어, 융합공학계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과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모집한다.특히 이번 채용은 미래 모빌리티 전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현대차 UAM(Urban Air Mobility) 컨소시엄, ‘K-UAM 원 팀’이 인천시와 도심항공교통 서비스 생태계 구축과 상용화를 위해 협력한다. ‘K-UAM 원 팀’은 현대차를 비롯해 KT, 대한항공, 인천국제공항공사, 현대건설 등 5개 사가 2021년 결성한 컨소시엄이다.현대차는 9일, 국제 UAM 박람회 ‘2023 K-UAM 컨펙스’가 개최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호텔에서 ‘K-UAM 원 팀’과 인천광역시가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대차는 이번 협약을 바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2020년 3월, 당시 르노삼성자동차 라인업에 신규 투입된 'XM3'는 동급 경쟁모델로는 드물게 쿠페형 SUV 콘셉트를 지향하며 차급을 뛰어넘는 공간 활용성과 날렵한 내외관, 여기에 1.3리터 터보와 1.6리터 자연흡기 가솔린을 동시에 선보이며 시장의 이목을 단번에 집중시켰다. 이후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추가되고 다양한 내외장 변화를 통해 명맥을 이어오는 XM3는 어느 틈에 르노코리아자동차로 사명이 변한 상황에서도 줄곧 브랜드 주요 볼륨 모델로 자리하며 존재감을 유지 중이다. 이런 XM3는 지난 9월,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현대차그룹이 8일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오픈업센터에서 현대차·기아, 현대모비스, 현대오토에버,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동차 제조업 분야 오픈소스 SW 기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날 체결식에는 현대차·기아 연구개발기획조정실장 성낙섭 상무, 현대모비스 FTCI(미래기술융합) 담당 천재승 상무, 현대오토에버 기술총괄담당 김지윤 전무,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허성욱 원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MOU는 자동차 분야의 SDV 전환 가속화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현대차가 8일 현대차 영동대로 사옥 내 ‘온택트그라운드’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해 제작한 전기차 ‘아이오닉 5’ 3대 기증식을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시 이수연 복지정책실장, 현대차 국내서비스사업부 이태수 상무, 금속노조 현대차지부 정비위원회 권오환 의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경희 사회공헌본부장, 서울시각장애인 생활이동지원센터 조형석 센터장, 창림모아츠 박운영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이번 차량 기증은 현대차가 이동 약자 이동권 증진을 위해 진행하는 사회공헌 활동 ‘H-스페셜 무브먼트’의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지난 7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 2023'에 참가해 국내 투자 성과를 소개하고 미래 모빌리티로의 전환을 위한 계획을 공개했다.르노코리아 스테판 드블레즈(Stephane Deblaise) 사장은 이날 인베스트 코리아 컨퍼런스에 연사로 나서 르노코리아가 국내 누적 투자액 5조 원을 바탕으로 달성한 누적 생산 370만 대 및 지속적인 해외 수출 기여를 성과로 발표했다.이어 한국의 우수한 산업 및 인적 인프라가 외국인 투자의 근간이라고 강조하며, 르노코리아의 ‘테크놀로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제너럴 모터스(GM)가 차량과 함께 물에 잠겨 생사를 오가는 위중한 상황에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역경을 이겨낸 쉐보레의 중형 픽업트럭 콜로라도의 마니아 고객을 더 하우스 오브 지엠으로 초청, 콜로라도의 명예 엠버서더로 임명하고 ‘고객’과 ‘안전’이라는 GM의 최우선 가치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이날의 주인공인 박경란(56, 경북 경산시) 고객의 가족은 제트스키 등 아웃도어 활동을 위해 뛰어난 적재 및 견인 성능을 갖춘 쉐보레 콜로라도 2대를 지난 10월 구매했다. 이후 박 씨는 10월 23일 불의의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