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아이오닉 5'에 이어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활용한 두 번째 모델 '아이오닉 6' 양산을 준비 중인 가운데 해당 모델의 프로토타입이 경기도 일대에서 최근 목격됐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아이오닉 6는 내년 국내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며 800볼트 E-GMP 플랫폼을 기반으로 현대차 전동화 라인업 중 최장 주행가능거리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부 외신은 아이오닉 6가 내년 여름 공개될 예정이고 앞서 출시된 아이오닉 5의 300마일(약 482km) 이상
기아 전기차 라인업에 EV6보다 체구가 큰 중대형급 SUV 추가 가능성이 높아졌다. 기아는 오는 11일(한국시각 오후 5시) EV6에 이은 순수 전기차 'EV9 콘셉트'를 온라인을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라이브 공개를 일정을 알리는 이미지에 드러난 실루엣과 9라는 숫자가 브랜드에서 갖는 의미로 봤을 때, EV9은 기아 최초 준대형급 SUV 전기차로 추측된다. 오는 19일(현지시각) 시작하는 '2021 LA오토쇼'에서 완전 공개될 가능성이 높은 콘셉트 EV9은 현대차 그룹 전기 전용 플랫폼 E-GMP를
가속페달에 대한 반응이 매우 즉각적이고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가까운 몸집에도 속력을 더할수록 고성능 스포츠카와 같은 도로에 밀착한 듯한 안정감에 고개를 갸우뚱거려 본다. 흡사 라임색에 가까운 부스트 버튼을 누르면 웬만한 담력 없이는 가속페달을 채 절반도 밟지 못하고 소실점으로 빨려 들어가는 기분에 막연한 두려움과 함께 괜스레 잔뜩 움켜쥔 운전대를 바라볼 뿐이다. 내연기관차와 달리 시종일관 정숙한 실내는 최대 퍼포먼스를 발휘하는 부스트 모드에서 조차 약간의 풍절음과 인위적으로 조작된 가상 주행 사운드만 발생할 뿐 수능을 앞둔
현대자동차가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대형 SUV 콘셉트카 ‘세븐(SEVEN)’의 티저 이미지를 4일 처음 공개했다.세븐은 전기차 시대에 현대차가 제시하는 대형 SUV 전기차의 디자인과 기술 비전을 담은 콘셉트카로, 아이오닉이 제공하는 전기차 경험을 한층 더 확장시킨 모델이다. 기존 내연기관 차량으로는 구현할 수 없었던 새로운 SUV 전기차의 모습을 보여주는 세븐은 아이오닉의 브랜드 정체성을 상징하는 파라메트릭 픽셀 디자인을 헤드램프에 적용해 존재감을 드러낸다.차량 내부는 우드 소재와 패브릭 시트 등으로 나만의 아늑한 공간을
현대차그룹이 '2021 HMG 개발자 컨퍼런스'에 참여하는 주요 연사를 사전 공개했다. 11월 10~11일 이틀간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이번 컨퍼런스는 현대차그룹이 내외부 개발자들과 생생한 연구개발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대규모 기술 커뮤니케이션 축제다.‘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으로의 여정(Journey for Smart Mobility Solution)’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에는 행사 의의에 걸맞은 다양하고 특별한 연사들이 참여한다. 먼저, 본 세션에서는 현대차그룹 4개사(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현대오토
양산 전기차 1호 기아 '레이 EV'가 올해로 출시 10주년이 됐다. 기아가 2011년 12월 출시한 레이 EV는 50kW 출력을 내는 모터와 16.4kWh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 1회 충전으로 달릴 수 있는 주행 거리는 139km였다. 한국 전기차 역사는 그보다 앞서 시작했다. 국산 최초 전기차는 86 아시안 게임 마라톤 TV 생중계용으로 특별 제작한 당시 기아산업 베스타 EV다. 마라톤 구간(42.195km)과 주행 가능 거리가 크게 다르지 않았을 정도로 성능이 부족했지만 선수들이 매연을 뿜는 일반 자동차를 따라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으로 한 현대차 '아이오닉 5'와 기아 'EV6'가 출시 반년 만에 글로벌 누적 판매 5만대를 넘어섰다. 1일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올 9월까지 판매된 아이오닉 5와 EV6는 총 5만589대로 집계됐다. 지난 4월 출시된 아이오닉 5는 국내 시장에서 1만5467대, 해외에서 2만3050대가 판매되어 총 3만8517대, 기아 EV6는 8월 출시 후 국내 4564대, 해외 7508대를 기록하며 총 1만2072대를 기록했다.아이오닉 5와 EV6는
전기차 흐름이 대세로 기울면서 내연기관차 수명이 빨리 줄어들고 있다. 전기차 수요는 수년 이내에 연간 1000만대 이상 시장이 될 전망이다. 전기차가 시기상조고 하이브리드카가 자동차 시장을 지배할 것이라는 예상도 있지만 조만간 완전히 뒤바뀔 것이 분명하다. 요즘 전기차는 이전과 수준이 완전 다르다. 현대차 아이오닉5, 기아 EV6만 봐도 전기차 진보 속도가 얼마나 빠른지 알 수 있다. 전기차 혁신 아이콘 테슬라 독주 시대가 이제 끝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글로벌 시장에서 호평이 이어지는 것도 괜한 것이 아니다. 현대차 그룹
현대차 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 순수 전기차가 모두 독일 올해의 차 부문별 최우수 모델로 선정됐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 아이오닉 5와 기아 EV6가 ‘2022 독일 올해의 차(GCOTY)’ 뉴 에너지(New Energy) 부문과 프리미엄(Premium) 부문에서 각각 올해의 차로 선정돼 최종 후보에 올랐다고 밝혔다.ㆍ현대차 아이오닉 5는 미래적인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 혁신적인 충전기술이 좋은 평가를 받아 BMW의 iX, 메르세데스-벤츠 EQS 등을 제치고 뉴 에너지 부문 올해의 차에 선정됐으며 기아 EV6
현대자동차가 '아이오닉 5'에 이어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활용한 두 번째 모델 '아이오닉 6' 양산을 준비 중인 가운데 테슬라 모델 3, BMW i4를 경쟁모델로 완전충전시 주행가능거리 약 500km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지시간으로 25일 오토익스프레스 등 외신은 현대차 아이오닉 6가 내년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며 800볼트 E-GMP 플랫폼을 기반으로 지속적 업그레이드를 통해 현대차 전동화 라인업 중 최장 주행가능거리를 달성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아이오닉 6가
현대차∙기아가 대구광역시 엑스코(EXCO)에서 10월 21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 엑스포 2021'에 참가해 앞선 미래 모빌리티 기술과 대표 친환경차 라인업을 고객들에게 선보인다.올해로 5회를 맞이한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 엑스포는 자동차 및 자동차 관련 부품 등을 총망라하는 국내 최대 미래자동차 박람회로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161개의 업체가 참가했다. 현대차는 360㎡(약 110평)의, 기아는 270㎡(약 82평)의 전시 공간을 마련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현대차는 미래 모
현대차와 기아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앞세운 신차 출시로 내연기관차 본고장 독일과 영국이 포함된 유럽 시장에서 판매 상승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부족 현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도 현대차와 기아는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유럽 시장에서 총 77만1145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24.2% 증가를 나타냈다. 브랜드별 판매는 현대차와 기아가 각각 24.2% 증가한 38만342
전기차가 빠르게 확산한 이유는 여럿이다. 나라별 환경 규제가 까다로워졌고 이에 맞춰 충전 인프라가 제법 갖춰지기 시작했고 정책적 인센티브와 자연스럽게 가격이 내려가면서 구매 부담이 줄어든 효과다. 내·외관 형태와 구동 개념이 기본적으로는 내연기관차와 크게 다르지 않으면서도 파격적이고 독특한 요소가 가득하고 공간 자유로움과 하이테크 한 이미지도 한몫을 한다.20대에서 40대 초반까지 전기차 구매 연령대가 70% 이상 쏠려 있는 것도 이런 이유다. 또 하나, 내연기관으로는 슈퍼카에서나 느낄 수 있는 성능이 웬만한 전기차로 발휘된다는 사
지난해 12월 현대차그룹이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최초로 선보인 이후 해당 플랫폼이 첫 적용된 신차 3종이 현대차와 기아, 제네시스 브랜드에서 각각 순차 출시되며 시장의 평가를 기다리고 있다. 현대차그룹 차세대 전기차 라인업의 뼈대가 되는 E-GMP는 내연기관 자동차의 플랫폼을 활용한 기존 전기차와 달리 전기차만을 위한 최적화 구조로 설계된 부분이 주요 특징이다. 이를 통해 완전충전시 주행가능거리 극대화, 초고속 급속충전기에서 보다 빠른 충전,
전기차 확산세가 무섭다. 우리나라 자동차 등록 현황에 따르면 2020년 연말 기준 13만4000여대에 불과했던 전기차는 올해 8월 19만1000여 대로 늘었다. 올해 전기차 누적 등록 대수는 사상 처음 20만대 돌파가 확실하다. 충전소도 늘었다. 8월 기준 전국에는 급속 1만831기, 저속 6만641기 등 모두 7만1472기에 달하는 전기차 충전기가 설치됐다. 비 공용 충전기를 합치면 10만기가 넘는다. 전기차 2대당 충전기 1.4기로 충전 불편은 계속해서 줄고 있다. 전기차를 더 효율적으로 운행하고 관리하는 방법에 대한 관심도 높
'eG80'에게 첫 순수전기차 타이틀을 내줬으나, E-GMP 플랫폼에서 제작된 브랜드 첫 전용 전기차 수식어로 새롭게 거듭나며 마침내 공개된 제네시스 'GV60(지 브이 식스티)'는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로 전환을 꾀하려는 제네시스의 첫차로도 의미를 더하며 핵심 모델로 떠오른다. 국내외에서 위장막 프로토타입이 포착된 순간부터 최근 세부 스펙이 공개되기까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쏟아진 해당 모델은 사실 공식 외부 디자인이 첫선을 보인 이후 기대가 실망으로 바뀌었다는 의견이 심심치 않게 들려왔다. 자동차 디자
기아의 대표 소형 SUV '니로'가 2016년 첫선을 보인 이후 2세대 완전변경모델로 올 연말 출시가 예상되는 가운데 플랫폼 개선, 내외관 디자인 변화 등을 통해 상품성이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특히 앞서 선보인 '하바니로' 콘셉트카를 닮은 외관 디자인이 기대된다. 1일 모터원닷컴 등 외신은 최근 포착된 스파이샷을 바탕으로 신형 니로는 하바니로 콘셉트카에서 영감을 받은 헤드램프를 바탕으로 기아 특유의 호랑이코 디자인 언어가 사라져 미래지향적 외관 디자인을 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앞서 공개된 하
제네시스 브랜드 첫 전용전기차 'GV60(지 브이 식스티)'가 세부 스펙과 가격을 공개하며 판매 임박을 알렸다. 해당 모델에는 앞서 출시된 현대차 아이오닉 5, 기아 EV6에 없던 다양한 신기술 탑재와 함께 특히 국내서 처음으로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한 전자제어장치 업그레이드, 무선 충전 시스템 도입 등이 적용된다. 30일 제네시스는 GV60 디지털 월드프리미어 행사를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신차의 주요 상품 구성을 공개했다. 제네시스는 기존 내연기관 라인업의 차명과 동일한 체계를 따르며 별도의 전기차 구분을 하지
주행거리 중심으로 대중을 공략해 왔던 전기차가 이제 고성능 경쟁으로 확전할 전망이다. 자동차 성능을 정의하는 출력, 가속력 등에서 내연기관을 능가하는 고성능 슈퍼 전기차가 올해 연말을 시작으로 속속 등장하면서다. 내연기관으로 슈퍼카 시장을 지배해 온 기존 브랜드도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당장은 제네시스가 29일 미디어에 우선 공개한 GV60도 고성능에 초점을 맞췄다. GV60은 현대차 아이오닉 5, 기아 EV 6와 같은 E-GMP 플랫폼을 공유하지만 출력과 토크 수치는 딴 판이다. GV60 퍼포먼스는 전륜과 후륜 합산 최대 출력이 3
앞서 현대차 '아이오닉 5'에서 5건의 무상수리가 발표된 데 이어 기아가 지난달 본격 출시한 전용 전기차 EV 시리즈 첫 모델 'EV6'에서도 제작 결함이 발견되어 무상수리가 실시된다. 현대차 기아는 전용 전기차 초반 품질에 보다 신중을 기해야할 때로 판단된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기아 EV6는 지난달 본격적인 국내 판매에 돌입한 이후 한 달 만에 1910대 기록했다. EV6는 앞선 사전예약에서 첫날 2만1016대를 시작으로 사전예약 기간 동안 총 3만대가 넘는 예약 대수를 기록하며 높은 소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