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요타가 산학협력 프로그램인 T-TEP(TOYOTA Technical Experience Program) 일환으로 아주자동차대학교에 약 9000만 원 상당의 자동차 부품을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아주자동차대학교 학생들에게 자동차 정비 기술 습득을 위한 다양한 실습 환경 제공으로 높은 기술력을 갖춘 인재육성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이번에 전달된 토요타·렉서스 차량 부품 가운데는 렉서스 최초의 슈퍼카 ‘LFA’의 부품도 포함돼 학생들은 보다 다양한 실습의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개발 기간만 약 10여년에 이르는 렉서
미국 국립환경청(EPA)이 12일 공개한 전기차 보급 촉진을 위한 환경 규제 정책을 놓고 많은 얘기가 오갔다. 2032년까지 신차 판매량 67%를 전기차로 충당하는 일이 가능할지, 그래서 지나치게 급진적인 정책이라는 우려도 있었다. 또 하나 이슈는 완성차의 배터리 내재화였다. 가격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려면 선택의 여지가 없다는 주장이다. 배터리 생태계를 너무 모르고 하는 얘기다. 배터리 내재화에 가장 적극적인 완성차 브랜드는 폭스바겐그룹이다. 폭스바겐은 지난 3월에도 "배터리 자회사 파워코(PowerCo)를 통해 자
포드 자동차가 '익스플로러'와 링컨 '에비에이터' 순수전기차 버전 생산을 위해 기존 내연기관 모델을 조립하던 캐나다 오크빌 공장을 전기차 전용 공장으로 전환하고 이를 위해 약 13억 달러를 신규 투자한다고 현지시간으로 11일 밝혔다. 앞서 포드는 지난 2020년 오크빌 조립 공장을 전기차 제조의 캐나다 허브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으며, 이번 투자를 통해 기존 3개의 차체 조립 라인, 1개의 도장 라인은 완전히 새롭게 재구성될 전망이다.전기차 전용 공장으로 전환은 내년 2분기에 시작될 예정이며 약
2020년 첫 양산형 전기차 '미니 일렉트릭'을 선보이며 전동화 전환을 시작한 미니(MINI) 브랜드가 오는 9월 개최되는 '2023 뮌헨 모터쇼'를 통해 4세대 완전변경 미니 쿠퍼를 공개할 전망인 가운데 이에 앞서 신차 이미지가 사전 유출됐다. 현지시간으로 11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미니 브랜드는 기존 '쿠퍼(Cooper)' 모델명을 내년부터 3도어 해치백 전용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또 4세대 완전변경모델로 출시될 3도어 해치백은 9월 뮌헨 모터쇼를 통해 완전변경 컨트리맨과 함께 세계
도로교통공단은 개인형 이동장치(PM)가 편리한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다양한 공유서비스 등장에 따라 활용도 급증과 더불어 관련 교통사고 또한 빈번하게 발생해, 킥보드 등의 PM 운행 시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최근 5년간(2017년~2021년) 3421건의 개인형 이동장치 사고가 발생해 45명이 사망했으며, 지난 2022년에는 26명이 사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3~4월 봄철에는 날씨가 점차 포근해져 외출 및 야외활동의 증가와 함께 개인형 이동장치 사고 또한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개인형 이동장치 운행 시 안전모 착용
폴스타가 3일(현지 시각) 2022년 환경 및 사회 문제에 대한 새로운 계획과 성과를 공개하는 세 번째 연례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표했다. 폴스타는 2022년 전 세계적으로 약 5만1500대의 자동차를 고객에게 인도하며 전년 대비 80% 성장하는 한편, 차량 한 대당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도 8% 감축하는 놀라운 성과를 달성했다.폴스타는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절대적인 배출량은 증가했지만, 생산과정에서 차량 한 대당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은 2020년 이후 13%나 감소시켰다. 이는 2년 연속으로 성장과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동시
국토교통부와 현대차그룹 출신 스타트업 창업자들이 불필요한 규제 혁파에 뜻을 모았다. 현대차그룹은 대기업으로는 처음으로 국토부가 주관하는 ‘스타트업 커피챗’에 동참하며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내비쳤다.현대차그룹은 4일 서울 서초동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열린 ‘스타트업 커피챗 시즌2’ 첫 행사에 임직원 출신 창업자 10여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스타트업 커피챗은 국토부 장관 및 실무진이 청년 창업자와 만나 규제 개선을 논의하는 신개념 간담회다. 커피챗 시즌 1은 지난해 7월 시작해 올 1월까지 총 8차례 열렸다.이번
지난달 국내 완성차 5개사가 국내외 시장에서 총 72만 9923대 차량을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19.8% 증가를 기록했다. 국내 판매는 전년 대비 26.8%, 해외는 18.2% 상승을 보였다. 3일 국내 완성차 5개사 판매 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시장 판매는 14만 814대로 전년 동월에 비해 26.8% 상승했다. 또 해외는 58만 9109대로 역시 18.2% 늘어났다.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합산 국내외 누적 판매는 193만 8244대로 전년비 13.5% 증가를 기록 중이다. 먼저 현대차는 지난달 국내 7만 4529대, 해외
2020년 1월 국내 첫 출시된 이후 쉐보레의 간판급 소형 SUV로 자리잡은 '트레일블레이저' 일부 모델에 대해 스티어링 휠 열선 기능 활성화를 위한 무상수리가 실시된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지엠은 최근 트레일블레이저 일부 차주를 대상으로 무상수리 통지문을 발송하고 스티어링 휠 열선 모듈 활성화를 위한 서비스 센터 입고 안내를 시작했다. 무상수리 대상은 2022년 5월 16일에서 동년 10월 4일 사이 제작된 총 4655대가 포함되고 오는 5일부터 2026년 4월 4일까지 실시된다. 이들 차량은 지난해 전 세
애플 페이가 국내에서 본격적으로 서비스됨에 따라 스마트폰 결제 및 카드사의 앱 결제 등 국내 간편 결제 시장에 지각변동이 일고 있습니다. 지난 일주일간 국내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국내 대표 간편 결제서비스인 삼성 페이와 애플 페이 사용자간에 본의 아닌 설전(?)이 벌어지기도 했는데요.중국의 간편 결제서비스인 알리 페이와 위쳇 페이까지 국내에 도입될 전망이어서 국내 간편 결제 시장의 경쟁이 더욱 뜨거워질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스마트폰 간편 결제와 같이 자동차 안에서 지갑을 열지 않고도 주유비나 주차비 등을 지불할 수 있는 차량
전북 무주 적상산(해발 1034m. 赤裳山). 이 산 정상 전망대에 오르면 북쪽으로 국립공원 덕유산(해발 1614m), 그리고 발끝 아래 적상호가 눈에 들어온다. 해발 860m에 자리한 인공 호수다. 심야 전기로 산 아래 무주호(茂朱湖)에 있는 물을 끌어 올려 적상호에 담고 전력 수요가 많은 시간에 다시 무주호로 낙하해 발전하는 '무주양수발전소'가 인근에 있다.플러그인 하이브리드(Plug-In Hybrid. PHEV)는 내연기관과 모터로 구동하는 자동차다. 2kWh 이내 고전압 배터리로 정해진 순간 내연기관을 보조하는
2021년 메르세데스-벤츠의 다임러와 중국 지리(Geely) 자동차의 합작을 통해 소형차 브랜드 '스마트(Smart)'가 전동화 전환을 추진한 가운데 이들의 새로운 결과물이 다음달 상하이 오토쇼를 통해 최초 공개된다. 현지시간으로 23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스마트는 앞서 공개된 '#1' SUV와 동일한 지리의 SEA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된 두 번째 순수전기차 '#3'를 다음달 상하이 오토쇼를 통해 최초 공개한다. 올 연말 중국 내 판매가 시작되고 2024년 유럽 시장 진출이 예정된 해당
미래 모빌리티는 무공해가 필수다. 전기차는 그 시작이다. 부정적, 긍정적 요소가 있지만 무공해 특성을 만족시키는 가장 중요한 대상이다. 반면, 전기차가 아무리 장점이 많다고 해도 일반적인 승용차라면 몰라도 무거운 차량은 더 많은 배터리가 있어야 한다. 기하급수적으로 비용이 상승할 수밖에 없다.전기차 가격의 약 40%를 차지하는 배터리 원가가 경쟁력을 좌우한다. 화물차 같은 상용차를 전기차로 대체하기 어려운 것도 배터리 비용 부담이 크기 때문이다. 이 부담을 덜겠다고 배터리 용량을 줄이면 주행거리에 문제가 생긴다. 소형, 중형 차급으
BMW그룹은 지난 15일 독일 뮌헨 본사에서 열린 연례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해 실적 및 미래를 위한 기업 전략을 발표했다. BMW그룹은 올해 순수 전기차 모델들과 7시리즈, X7, 롤스로이스 패밀리를 중심으로 한 하이엔드 프리미엄 세그먼트에서 큰 성장을 이룰 것으로 예상하면서 특히 전기차 모델들은 올 한 해 핵심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강조했다.BMW그룹은 지난해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약 21만 5000대의 순수전기 모델을 판매하면서 앞으로도 e-모빌리티 분야의 선구자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을 밝혔다. 특히 20
현대자동차가 준중형 차급을 뛰어넘는 강한 존재감 '더 뉴 아반떼'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아반떼는 2020년 4월 출시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로 중형차급에 준하는 신기술과 편의사양으로 무장하고 국내 준중형 시장 고객의 기대를 충족할 상품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신형 아반떼는 기존 모델에 녹아져있는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Parametric Dynamics)' 테마를 더욱 강조함과 동시에 수평적인 그래픽 요소를 확장함으로써 보다 낮고 와이드한 아반떼의 비례감을 완성
현대자동차 생산 및 수출이 올해 코로나 19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현대차는 9일 국가 경제 성장 견인의 핵심 산업시설인 울산공장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에게 회사 현황을 소개하는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울산 석유화학복합시설 기공식과 경제인 간담회에 참석하고 현대차 울산공장을 찾아 수출 선적부두와 울산 5공장 제네시스 생산 라인 등을 둘러봤다.현대차는 지난해 전년대비 6.9% 증가한 173만 2317대를 생산하고 수출은 9.9% 증가한 100만 9025대를 기록했다. 올해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더욱
정순신 변호사가 아들 학폭 문제로 초대 경찰청 수사본부장에서 낙마했습니다. 인천의 한 초등학생이 지속적인 아동 학대에 시달리다 세상을 뜨는 안타까운 일도 있었죠. 학교폭력과 아동학대는 최근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있지만 정작 피해자에 대한 치료와 관리에 무관심한 경우가 많습니다.국내 한 자동차 회사가 이러한 학대피해 아동들의 심리상담 및 치료를 위한 새로운 개념의 모빌리티를 선보여 주목을 받았습니다. 아이케어카(iCAREcar)로 불리는 이 차량은 디지털 치료(Digital Therapeutics)라는 새로운 접근방식을 도입한
2020년 첫 양산형 전기차 '미니 일렉트릭'을 선보이며 순수전기차 전환을 시작한 미니(MINI) 브랜드가 오는 9월 개최되는 '2023 뮌헨 모터쇼'를 통해 4세대 완전변경 미니 쿠퍼를 공개할 전망이다. 현지시간으로 7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미니 브랜드는 기존 '쿠퍼(Cooper)' 모델명을 내년부터 3도어 해치백 전용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또 4세대 완전변경모델로 출시될 3도어 해치백은 9월 뮌헨 모터쇼를 통해 완전변경 컨트리맨과 함께 세계 최초로 공개되고 이들 모두는 전기차 버전과
주행 거리 연장을 위해 배터리 용량을 늘리고 첨단 디지털 사양 경쟁으로 순수 전기차 가격은 내리기는커녕 오르기만 하고 있다. 테슬라를 중심으로 일부 브랜드가 가격 인하 경쟁을 벌이고 있지만 언제 마음이 바뀔지 알 수 없는 일이다. 그렇다고 대중 브랜드는 대놓고 가격을 내릴 여력이 아직은 없다.2008년 테슬라 로드스터가 처음 등장하고 2010년 닛산 리프 이후 다양한 전기차가 모습을 드러냈다. 2017년 글로벌 판매량이 처음 100만 대를 돌파한 이후 자동차 업계는 대량 생산, 배터리 기술 발전 등으로 2020년대 중반 이후 전기차
볼보자동차가 폴란드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인 크라쿠프에 새로운 테크 허브(Tech Hub)를 개설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볼보자동차의 새로운 테크 허브는 핵심 소프트웨어 개발 센터로 특히 사내 소프트웨어 개발을 담당한다. 자동차 산업이 빠르게 변화함에 따라 볼보자동차가 앞으로 출시할 순수 전기차는 모두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개발될 예정이다.이에 사내 자체 소프트웨어 개발은 볼보자동차가 2030년까지 완전한 순수 전기차 브랜드로 전환하고, 신기술의 리더로 자리매김하는 야심찬 전략을 실행하는 데 핵심적인 요소가 될 전망이다.또한 볼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