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부터 올해 8월까지 BMW코리아는 총 2702회의 시정조치를 받아 최근 5년간 국내 자동차 가운데 가장 많은 리콜 횟수를 기록했다. 연도별로는 2018년 417회, 2019년 684회, 2020년 527회, 2021년 703회, 올해 8월까지 371회였다."2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상혁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김포시을)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공받아 공개한 자동차리콜 현황에 따르면 BMW 코리아의 최근 5년간(2018년부터 올해 8월까지) '리콜 횟수'는 지난 56개월 2702회에 달했다. 이 기간을
폭스바겐그룹코리아가 아우디와 폭스바겐의 전기차 모델을 잇따라 선보이며 하반기 전동화 대열에 본격 합류한다. 폭스바겐그룹은 자동차 업계 최초로 모듈형 플랫폼 전략을 개발, 채택했다.전동화와 디지털화가 차량의 역할과 가치를 그 어느 때보다 빠르고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는 가운데, 플랫폼 전략은 그룹의 전동화 전략으로 그대로 이어져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 그룹은 산하 브랜드들에 걸쳐 다양한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적용, 복잡성과 개발 비용을 줄임으로써 고객에게는 다양한 선택권과 경쟁력 있는 가격 혜택을 제공하고, 나아가 규모의 경제를
현대자동차 유럽 시장 공략의 첨병 i 시리즈 중 가장 작은 차체의 'i10'이 3세대 부분변경을 앞두고 유럽의 한 도로에서 스파이샷에 최초 포착됐다. 현지시간으로 20일, 오토익스프레스 등 외신은 i10 3세대 부분변경 프로토타입을 최초 포착했다고 전하고 해당 모델은 2019년 3세대 완전변경모델이 출시된 이후 2020년 가벼운 업데이트를 거쳐 이번 부분변경을 통해 보다 광범위한 변화가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유럽 언론은 현대차 i10의 경쟁모델 푸조 108, 시트로엥 C1, 복스홀 비바, 르노 트윙고, 스코다 시티고
볼보트럭이 ‘2022 독일 하노버 상용차 박람회(IAA Transportation)’에서 새롭운 전기 리어 엑슬을 공개했다. 더욱 많은 배터리 공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된 새로운 전기 액슬을 적용해서 볼보 전기트럭의 주행거리가 더욱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볼보트럭은 총 6개의 전기 트럭 모델을 출시하며 업계에서 가장 폭넓은 전기트럭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IAA에서 공개한 새로운 전기 액슬은 전기 모터와 변속기를 리어 액슬에 통합해서 트럭에 더욱 많은 배터리를 탑재할 수 있으다.이는 향상된 주행거리를 제공하며 장
기아가 인도 자동차딜러연합회(FADA) 주관 ‘2022년 딜러 만족도 조사’에서 2021년에 이어 2년 연속 양산 승용 부문 1위 및 전체 카테고리 1위를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인도 자동차딜러연합회는 자동차 전문 컨설팅 업체 프레몬아시아와 함께 딜러에게 중요하고 효과적인 제조사의 지원책이 무엇인지 분석하기 위해 자동차 딜러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8월 1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1905명의 유효한 딜러 답변을 기반으로 평가가 실시됐다. 평가는 승용차 양산 및 럭셔리 브랜드 2개 부문,
시가 총액이 한 때 포드를 뛰어넘으며 테슬라의 강력한 대항마로 급부상했던 수소·전기 트럭 업체 니콜라(Nikola)의 전 CEO 밀턴(Milton)에 대한 사기 혐의 재판이 진행되는 가운데 그가 움직이는 차량을 만든 기발한 수법이 새롭게 드러났다. 앞서 밀턴은 수소로 움직이는 트럭의 동영상을 공개했지만 실은 핵심 기술인 연료전지나 수소탱크 등이 없는 모형차 수준에 불과했고 언덕에서 굴려 움직이는 것처럼 영상을 만든 것으로 드러나 사기 의혹이 시작됐다. 주가는 폭락했고 밀턴은 CEO에서 물러나 사기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이 같은
2003년~2020년형 포르쉐 카이엔, 카이맨 S, 마칸, 파나메라 등 약 20만 대 차량에서 헤드라이트 조립 불량이 발견되어 북미에서 리콜이 실시된다. 현지시간으로 18일, 카스쿱스 등 외신은 포르쉐가 헤드라이트에 문제가 있는 약 19만 3000대에 대한 리콜을 발표했다고 전하고 해당 차량의 경우 헤드라이트의 수평 조정 메커니즘에 실링 캡이 덮여 있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이 경우 수평 조정 메커니즘을 인위적으로 변경할 수 있고, 헤드라이트가 올바르게 설정되지 않았을 경우 상대편 운전자에게 눈부심을 유발할 수 있는 것
교통올림픽으로 불리는 제32회 ITS 세계총회가 오는 2026년 강릉에서 열린다. 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는 첨단교통기술로 교통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과학화ㆍ자동화된 운영으로 교통 효율성ㆍ안전성을 향상시키는 지능형교통체계로 자율주행 등 첨단 모빌리티로 진화하는 미래 교통의 핵심 분야다. 대만 타이베이와 경쟁을 벌인 끝에 강릉 유치에 성공한 제32회 ITS 세계총회는 오는 2026년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열릴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2026년 강릉 ITS세계총회 유치위원회가 17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독일의 대표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빌트 알라드(Auto Bild Allard)에서 실시한 SUV 올웨더(All Weather) 타이어 부문 테스트에서 최상위 타이어에게만 부여하는 ‘최우수(Exemplary)’ 등급을 획득했다.아우토 빌트 알라드는 유럽 내 최고 공신력을 자랑하는 자동차 전문지인 아우토 빌트(Auto Bild)의 SUV 전문 자매지다. 한국타이어를 포함한 미쉐린, 콘티넨탈, 굿이어 등 11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테스트에서는 BMW X1 차량에 225/50R18 규격의 올웨
현대차가 13일부터 27일(화, 현지 시간)까지 뉴욕에서 진행되는 제 77차 유엔 총회를 맞아 UNDP와 함께 진행 중인 '포 투모로우' 프로젝트의 주요 내용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for Tomorrow'를 최초로 공개한다고 15일 밝혔다.'포 투모로우'는 현대차와 UNDP(유엔개발계획)가 2020년 9월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함께 진행하는 프로젝트로, 교통, 주거, 환경 등 오늘날 글로벌 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은 내일을 만들기 위해 전세계 각계 구성원들의 집단지성을 모아
현대자동차의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XCIENT Fuel Cell)이 우수한 상품성을 인정받아 미국 캘리포니아 대기질 개선사업에 투입된다. 현대차는 미국 환경보호청(EPA)이 주관하는 ‘2021년 TAG(Targeted Airshed Grants)’ 프로그램 공모에 최종 선정, 오는 2023년 3분기 캘리포니아에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5대를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TAG 프로그램은 미국 EPA 주도로 2015년부터 시작됐으며, 미국 전역의 대기오염 저감을 목표로 EPA가 각 지역이나 주정부 산하 대기질 관리기관으로부터 프로젝트를 접
2017년에 설립한 신생 자동차 업체 이네오스 오토모티브(Ineos Automotive)는 첫 모델을 생산하기도 전에 화제가 되었다. 그레나디어(Grenadier)라는 이름의 정통 오프로더를 내놓으면서 랜드로버 디펜더를 빼어닮은 디자인을 선보여 주목받았고, 곧 오리지널 디펜더를 만든 재규어 랜드로버와의 송사에 휘말린 것이 화제가 되었고, 소송에서 승소해 무리없이 그레나디어를 생산할 수 있게 되어 정통 오프로더 애호가들로부터 환영받았다.이네오스 오토모티브의 모기업은 영국에 뿌리를 둔 다국적 화학기업인 이네오스다. 이네오스의 전신인 인
현대글로비스가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와 3년간 약 2조 2000억원 규모의 초대형 완성차 해상운송 계약을 맺었다. 14일 현대글로비스는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총 2조 1881억 원 규모의 완성차 해상운송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현대글로비스는 향후 유럽, 미주, 아시아 등 글로벌 수요처 각지에 완성차를 해상운송할 예정이다. 이외 계약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상호 협의를 통해 비공개하기로 했다.이번 계약은 글로벌 완성차 해상운송 시장에서 선사가 자동차 제조사와 경쟁 입찰로 맺은 단일 계약 중 최대
폭스바겐이 지난해 미국 채터누가 공장에서 '파사트' 생산을 중단하며 세단 라인업을 축소한데 이어 현재 판매되는 '아테온' 역시 2024년 단종시키고 이를 순수전기차 'ID. 에어로'로 대체할 전망이다. 현지시간으로 12일, 오토모티브 뉴스 등 외신은 폭스바겐이 세단 라인업을 점차 축소시키고 그 자리를 전동화 모델로 대체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아테온의 2024년 단종을 예고했다. 앞서 폭스바겐은 2012년 6월부터 미국 채터누가 공장에서 생산되던 파사트의 현지 생산 중단 계획을 발표하고 북미에
대중적 브랜드의 스포츠카가 점점 사라지는 가운데, 닛산은 브랜드 역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온 스포츠 모델인 Z(페어레이디 Z)의 생산을 이어 나가고 있다. 닛산이 Z 모델 탄생 50주년을 기념하며 새로운 7세대 모델을 선보인 것은 지난 2020년 9월의 일이다. 닛산 디자인 책임자인 알폰소 알바이사는 신형 Z의 디자인에 관해 복고라는 주제에 미래주의를 투영하는 것이 어려웠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양산 모델은 2021년 8월에 공개되었다.Z 계보에서 7세대에 해당하는 새 모델은 기본적으로 이전 세대 모델의 설계와 구조를 대대적으로 개
르노코리아 XM3의 부산공장 누적 생산량이 20만 대를 바라보고 있다. XM3는 2020년 3월부터 부산공장에서 본격 생산을 시작했으며 국내 및 전 세계로 공급돼 왔다. 특히 작년 6월 유럽 시장에 첫 선을 보인 친환경 XM3 E-TECH 하이브리드의(수출명 아르카나) 수출 비중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 국내 출시를 앞두고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르노코리아에 따르면 XM3 하이브리드는 특히 유럽 시장에서 고급형 모델 중심으로 판매 증가를 이어가며 글로벌 시장에서 지난 8월까지 7만 대 이상의 친환경 차량 수출 실적에 기여했다. XM3
현대자동차그룹이 미래 모빌리티 시장 주도를 위해 우리나라 대표 통신사 KT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한다. 현대차그룹은 7일, KT와 6G 자율주행 기술, 위성통신 기반 AAM(Advanced Air Mobility, 미래 항공 모빌리티) 통신망 선행 공동연구 등을 포함하는 차세대 통신 인프라와 ICT 분야에서 포괄적이고 광범위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양측은 또 미래 기술 공동 선행연구 외에 기존 핵심역량 교류를 바탕으로 5G 통신망 기반 커넥티드카 맞춤 서비스, 보안 통신 모듈 기술 협업 등에서 사업 제휴 영역을 다각화한
국토교통부는 스마트도시 규제유예제도를 통해 경기도, 대구, 강릉, 경산 등의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스마트 실증사업에 대해 규제특례를 승인 및 고시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이번 실증특례 신규사업은 5건이 승인되면서 2020년 2월 제도 도입 이래, 총 39건의 스마트시티 기술·서비스에 대해 규제특례가 승인됐다. 먼저 경기도 화성에서는 기존 자율주행 배달로봇의 한계를 극복한 새로운 형태의 배달로봇이 운영된다. 현대자동차는 계단, 둔턱 등의 장애물을 자유롭게 오르내릴 수 있는 배달로봇을 개발해 편의점 물품, 피자 등의 배달을 실증
미국 지엠(GM)이 전국 뷰익 딜러에게 바이-아웃(buy-out)을 제안했다. 2030년 전기차 브랜드 전환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이를 원하지 않는 딜러 판매권을 회사가 사겠다고 나선 것이다. 바이-아웃은 권리를 포기하는 대신 지불하는 대가를 말한다.뷰익은 월스트리트 저널과 가진 인터뷰에서 "2000여 개 뷰익 딜러 모두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며 "모든 딜러가 전기차를 팔고 싶어 하는 것은 아니며 그만두고 싶다면 금전적 보상을 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지엠은 지난 2020년에도 캐딜락 딜러에게 같은 방식의 제안을 통해 880개 딜
역대급 태풍이 우리나라를 향해 오고 있다. 기상청은 2일, 처음 대한해협을 빠져나갈 것으로 보였던 제 11호 태풍 힌남노가 6일 아침 경남 지역에 상륙할 것이라고 예보했다. 힌남노는 2일 오전 기준 중심기압 935hPa(헥토파스칼), 최대풍속 초속 49m로 강도는 ‘매우 강’ 수준으로 2003년 9월 한반도를 휩쓴 태풍 매미(954hPa)에 맞먹는 위력을 갖고 있다.힌남노가 우리나라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는 날이 추석 명절 직전이어서 교통 안전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도로교통공단은 태풍 기간 교통사고 치사율이 평소보다 약 30%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