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글로벌 전기차 판매가 전년 동기 200% 이상 증가하며 예상을 웃도는 폭발적 성장을 기록한 가운데 아이오닉 5, EV6에 이어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활용한 세 번째 순수전기차가 제네시스 브랜드에서 첫선을 보인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E-GMP를 기반으로 제작되는 제네시스 'GV60' 순수전기 크로스오버가 이르면 다음 달 국내 시장에 출시된다. 개발 코드명은 'JW' 가칭 '제네시스 GV
닛산 자동차가 영국 선덜랜드에 연간 10만대 규모의 전기차 생산 시설을 확충하고 글로벌 순수전기차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닛산은 향후 선보일 차세대 전기 크로스오버 또한 공개하고 미래 야심찬 계획을 밝혔다. 2일 닛산은 영국 선덜랜드에 전기차 전용 배터리 시설 및 제조 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발표하고 약 10억 파운드가 투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향후 라인업에 추가되는 순수전기 크로스오버의 콘셉트카를 소개했다. 'EV36 Zero'로 불리는 닛산의 신규 전동화 전략에는 미래 탄소중립을 목표로 순수전기차 허브를
현대차와 기아 소형 상용차 디젤 엔진이 사라질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1톤 화물 현대차 포터와 기아 봉고에 이어 소형 버스 쏠라티 순수 전기차가 연내 투입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 관계자는 "쏠라티 일렉트릭 개발이 완성 단계에 들어 섰으며 연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쏠라티 일렉트릭은 지난 2019년 열린 현대차 '현대 트럭앤버스 비즈니스 페어'에서 처음 공개한 카운티 일렉트릭과 비슷한 사양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카운티 일렉트릭은 128㎾h 대용량 배터리로 1회 충전시 200㎞ 이상을 주행할 수 있
지난달 10일 미국 프리몬트 공장에서 본격적인 고객 인도를 시작한 테슬라의 고성능 차량 '모델 S 플레이드'가 완전 전소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모델 S 플레이드는 정지상태에서 60mph(96.5km/h) 도달까지 가속력이 1.99초로 폭발적인 성능을 자랑하던 차량이다. 현지 시간으로 30일, 테슬라 온라인 카페 드라이브테슬라캐나다에 따르면 지난밤 미국 펜실베니아주 몽고메리카운티 글래드와인 주택가에서 테슬라 모델 S 플레이드가 화재로 전소되는 사고가 보고됐다. 현지 소방관들은 6월 29일 오후 9시 화재 신고를 접수하고
볼보자동차가 자동차 디자인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차세대 순수 전기차의 비전, ‘볼보 컨셉트 리차지(Volvo Concept Recharge)’를 공개했다. ‘최소한의, 그러나 더 나은(less but better)’이라는 스칸디나비아 디자인 유산을 기반으로 탄생한 컨셉트 리차지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패밀리 카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 모델이다. 특히 순수 전기차를 위해 공기역학적 효율을 개선하고 배터리 팩을 수용하면서도 넓은 실내 공간을 갖출 수 있도록 설계된 새로운 차체 비율을 선보인다.이를 위해 볼보의 디자이너들은 기
볼보자동차가 완전한 전기차 회사로 전환을 위한 배터리 공급 계획, 자체 소프트웨어 개발 확대를 위한 계획, 컴퓨팅의 중앙 집중화, 차세대 안전 기술에 대한 계획 등 핵심 분야에 대한 세부사항을 공개했다.현지시간으로 30일, 볼보자동차는 스웨덴 고텐버그에서 개최된 ‘테크 모멘트’ 이벤트를 통해 글로벌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 선두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미래기술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2030년 전기차 회사로의 전면적인 전환을 계획하고 있는 볼보자동차의 미래 기술을 최초로 선보이는 자리로 구글(Google) 루미나(Luminar)
2026년까지 전용 전기차 7종의 출시 계획을 밝힌 기아가 오는 2023년경 '텔루라이드'급 전기 SUV 모델을 출시할 전망이다. 차명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EV7' 또는 'EV8'으로 불릴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카버즈 등 외신은 최근 'EV6'를 선보인 기아는 2026년까지 7종의 순수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이며 2022년경 '셀토스'급 전기 크로스오버가 첫선을 보이고 그 반대편 끝에는 풀사이즈 전기 SUV 모델이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국내 한
유럽연합 경쟁당국이 헝가리에 위치한 삼성 SDI 전기차 배터리 공장의 국가적 지원에 대해 추가 조사를 실시한다. 30일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헝가리 정부의 삼성 SDI 배터리 공장에 대한 국가적 지원에 대해 조사를 연장한다고 밝혔다. 앞서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2019년 10월부터 헝가리 삼성 SDI에 제공된 1억800만 유로의 국가적 지원에 대한 규정 준수 여부를 조사해왔다. 헝가리는 삼성 SDI가 유럽연합 외 다른 지역에서도 투자 보조금과 세금 헤택 등을 받을 수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이번 새로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이 대형 순수 배터리 전기 트럭 e악트로스(eActros)의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를 개최한다. 다임러 트럭 AG는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브랜드의 첫 양산 전기 트럭의 발표와 함께 도로 위 운송의 탄소 중립을 향한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기 시작했다.이번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는 CEST 시간 6월 30일 오전 10시(한국 시간 오후 5시)에 스트리밍 된다. 다임러 트럭 코리아 홈페이지에서도 e악트로스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 스트리밍이 제공된다. e악트로스의 양산은 뵈르트 암 라인 공장에서 올해 하반기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일본 닛산 자동차가 영국 동북부 선더랜드에 전기차용 신규 배터리 공장을 건설한다. 닛산은 이를 통해 유럽 전기차 판매량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현지 시간으로 28일, 로이터 등 외신은 닛산 자동차가 전동화 전략의 일환으로 영국 동북부 선더랜드에 배터리 공장 건설 계획을 이번주 발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신규 배터리 공장에 대한 세부 사항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닛산은 선더랜드 공장에 대한 계획 뿐 아니라 영국 내 전기차 판매망 확대 등의 내용을 곧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들은 닛산이 신규 배터리 공장을 통해 연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2만5000달러(한화 약 2800만원)에서 시작하는 소형 해치백을 2023년경 출시할 전망이다. 현지 시간으로 28일, 전기차 전문 매체 인사이드이브이는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의 말을 인용해 테슬라는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 볼륨을 높이고 기존 완성차 업체들과 경쟁 우위를 점하기 위해 더 저렴한 소형 해치백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다 구체적으로는 신차는 중국에서 설계 및 생산을 담당하고 글로벌 시장에 판매될 예정이며 폭스바겐 ID. 3, 닛산 리프, 기아 니로 EV 등과 경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 중에서도 전동화 전략에 적극적인 폭스바겐이 유럽 시장에서 늦어도 2035년에는 내연기관차를 더이상 생산하지 않겠다는 결정을 내렸다. 현지 시간으로 27일, 폭스바겐의 세일즈 이사 클라우스 젤머는 일간지 뮌흐너 메르쿠르와 인터뷰를 통해 2033~2035년까지 유럽에서 내연기관차 생산을 중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미국과 중국은 이보다 다소 늦게 해당 사업을 종료할 계획이고 남미와 아프리카는 인프라 등 주변 여건에 따라 더 오래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폭스바겐은 전동화 전환을 위해 전기차 전용 플랫폼,
최근 중국 정부가 차량에 탑재된 카메라와 센서 등을 통해 민감한 국가 정보가 외부로 유출될 우려가 있다며 관공서 출입을 불허하는 조치를 취한 테슬라에 대해 대량 리콜 계획을 발표하며 악재가 잇따르고 있다. 현지 시간으로 26일,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은 중국 정부는 테슬라 차량에서 소프트웨어 문제가 발견되어 약 30만여대를 리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리콜 대상은 중국 내에서 제작된 24만9855대와 수입된 3만5665대 등 28만5520대로 모델 3와 모델 Y가 포함됐다. 해당 차량의 경우 운전자가 실수로 크루즈 컨트롤 기능을 활
아베 정부 수출 규제로 시작한 '일본 상품 불매 운동'이 국내 수입차 시장 판도를 바꿔버렸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 상품 불매 운동으로 미국계 브랜드 판매가 급증하면서 일본계와 순위가 역전됐다. 특히 최근 10년 미국산 자동차 점유율이 4.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국내 시장 개방도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KAMA가 한ㆍ미 FTA 발효 10년째를 맞아 양국간 자동차 수출입 동향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미국산 자동차에 대한 한국 시장 개방도가 높아지고 교역이 확대되는 등 상호 보완적 관계로
우리나라 전기차 판매 대수는 지난해 약 13만여 대, 올해는 약 20만 여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활용한 최고 가성비 모델이 다양하게 출시되면서 앞으로는 더욱더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해 글로벌 시장 전기차 판매는 약 326만대, 올해 약 500만대 정도까지 예상된다. 오는 2025년 전기차 글로벌 시장 판매는 1000만대까지 바라보고 있다. 지금 추세면 2025년 전기차가 글로벌 자동차 산업 주도권을 확실하게 가져갈 것으로 보는데 무리가 없어 보인다.전기차가 새로운 시대 중심으로 급부상하면서 돌출했거나 앞으로
2010년 이후 11년간 보유하던 테슬라 주식 전량을 지난 1분기 모두 매각한 것으로 전해진 파나소닉이 테슬라의 새로운 4680 원통형 배터리 생산에 막대한 투자를 단행한다. 4680 배터리는 순수전기차의 생산 단가를 절감하기 위한 테슬라의 핵심 프로젝트로 전기차 생산에 가장 큰 단일 비용이 배터리에 투입되고 있으며 테슬라는 해당 비용을 줄이는 것이 내연기관차와 구매 비용을 동등하게 가져갈 방법이라고 주장해왔다.25일 니혼게이자이신문, 인사이드이브 등 외신에 따르면 파나소닉 유키 쿠스미 CEO는 최근 언론 인터뷰를 통해 "파나소닉은
앞서 현대자동차가 '코나 일렉트릭' 전기차에 대한 대규모 리콜을 실시했지만 여전히 국내외에서 해당 차량의 화재 신고가 보고되며 불안감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전기차 전문 매체 인사이드이브는 현지 시간으로 23일, 노르웨이 오슬로의 한 도로에 주차된 코나 일렉트릭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보도하고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차량이 완전히 전소됐다고 전했다. 오슬로 소방 당국은 화재 접수 후 현장에 출동해 차량에 물을 뿌리고 방화 담요로 차량을 덮었지만 그래도 불길이 잡히지 않아 차량을 들어 올려 물이 담긴 대형 탱크에
포르쉐가 보다 강력한 성능의 신형 911 GTS 모델 5종을 새롭게 공개했다. 신형 911 GTS는 911 카레라 GTS 쿠페 및 카브리올레, 사륜구동 모델인 911 카레라 4 GTS 쿠페 및 카브리올레, 911 타르가 4 GTS 등 총 5종으로 구성된다. 신형 911 GTS는 터보 차저 3.0리터 수평대향 6기통 엔진을 탑재한다. 현행 911 카레라 S와 기존 911 GTS보다 30마력 더 높은 최고출력 480마력을 발휘하며, 최대토크는 이전 모델보다 2.0kg.m 증가한 58.1kg.m이다. 8단 포르쉐 듀얼 클러치(PDK)를
올해 초 브랜드 신규 로고와 디자인을 선보이며 새로운 도약을 알린 프랑스 완성차 업체 푸조가 신형 308에 이어 실용과 효율성을 강조한 새로운 세대의 308 SW를 공개했다. 23일 카스쿱스 등 외신에 따르면 C 세그먼트 왜건을 판매하는 몇 안되는 완성차 업체 중 하나인 푸조는 앞서 선보인 신형 308 해치백에 이어 실용과 효율성을 강조한 새로운 세대의 308 SW를 최근 선보였다. 해당 모델은 푸조 라인업에서 508 SW에 이어 선보이는 왜건형 모델이다.EMP2 플랫폼의 확장 버전을 기반으로 제작된 신형 308 SW는 해치백에 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최첨단 기술, 친환경 파워트레인 그리고 신가격 정책을 적용한 럭셔리 SUV 레인지로버 벨라 2021년형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먼저 레인지로버 벨라 2021년형은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국내 시장 재도약을 위해 세운 4P 전략에 맞춰 기획됐다. 재규어 랜드로버의 탈 디젤 기조에 맞춰 가솔린 모델만 출시되는 레인지로버 벨라는 인제니움 I6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가솔린 엔진을 장착해 강력한 성능과 우수한 효율성을 자랑한다. 여기에 최첨단 PIVI Pro(피비 프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3D 서라운드 카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