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분야는 가장 중요한 공약이다. 일상생활에서 부닥치는 안전과 직결되고 모든 사회 활동에도 필요한 일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 대선에서 눈에 띄는 교통 분야 공약은 들리지 않고 있다. 대선 주자가 유념해야 할 교통 분야 공약을 제안한다. 우선 교통법규 위반 과태료나 벌금 등 매년 8000억 원이 넘는 예산 사용 문제다. 머지않아 1조 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이 막대한 예산은 일반 회계로 편성돼 관련 인프라 등에 투자되지 못하고 있다.대부분 선진국은 법규 위반에 따른 과태료 등으로 발생한 예산은 교통분야에 투자한다. 따라서 교
임인년(壬寅年), 반드시 지켜야 할 교통법규를 위반했을 때 처벌이 크게 강화된다. 어린이 보호구역이나 횡단보도에서 과속을 하거나 보행자 보호 의무를 다하지 않으면 범칙금과 함께 위반 횟수에 따라 최대 10%까지 자동차 보험료가 할증된다. 이 가운데 교차로에서 우회전할 때 나타나는 횡단보도가 지금 논란이다.이전부터도 그랬던 거지만 우회전 차는 횡단보도에서 우선 멈춰 보행자 보호 의무를 다해야 한다. 길을 건너려는 보행자가 있는데도 멈추지 않고 그냥 지나치면 단속 대상이 된다. 횡단보도 녹색 신호에서는 보행자 유무와 관계없이 정지해 있
기아의 첫 전용전기차 'EV6'가 북미 시장 판매를 앞둔 가운데 현대차 '아이오닉 5'보다 소폭 향상된 최대 주행가능거리를 확보하며 시장 경쟁력을 더했다.현지 시간으로 5일, 모터원닷컴 등 외신은 기아 EV6 3개 트림의 완전충전시 주행가능거리 및 에너지 효율 등급을 공개하고 미국 환경보호청(EPA) 기준 EV6 롱레인지의 경우 주행가능거리가 310마일(약 499km)로 현대차 아이오닉 5(482km)를 소폭 상회했다고 전했다. 참고로 EPA는 가상의 도심 및 고속주행 상황을 시뮬레이션하고, 그 결과값의
'안전속도 5030'이 전국으로 확대 시행한지 3개월이 지났습니다. 기어가라는 것이냐 등등 불만이 있었지만 일반도로 시속 50km/h, 주택가 등 이면도로 시속 30km/h 이하로 규정한 제도 효과는 뚜렷합니다. 특별시와 광역시 교통사고 사망자가 27.2%나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안전속도 5030'에 대한 궁금증이 많은 것 같은데요. 도로교통공단이 최근 배포한 ‘안전속도 5030 바로알기’ 카드 뉴스로 다시 알아보겠습니다.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많이 줄었다. 연평균 4000여 명대에서 최근 3년 3000여 명대로 내려왔다. 작년 교통사고 사망자는 3100여 명이었고 올해는 2000여 명대가 가능할 전망이다. 사망자 수 감소는 음주운전 처벌강화, 어린이보호구역 가중처벌 등 벌칙을 강화하고 강력한 홍보 활동이 큰 역할을 했다. 운전자 의식 변화도 큰 몫을 했다.안전속도 5030 정책이 안착하면 교통사고는 더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도 아쉬운 부분은 선진형의 자동차 및 교통 문화보다 강제적인 벌칙 조항 강화 등에 따른 효과가 더 크다는 것이다. 선진국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주요국과 자주 비교해 왔던 교통 사고 관련 통계에서 주목할 변화가 생겼다. 우리나라 교통사고 사망자수 감소 추세가 OECD 주요국 가운데 가장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반감기는 최고점을 기록한 기준 연도 대비 절반이 감소한 시점을 말한다.도로교통공단은 14일, 지난 56년간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고 지난해, 우리나라 교통사고 사망자가 2차 반감기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교통사고 사망자가 지난 1991년 1만3429명을 기록한 이후 매년 지속적으로 감소해 2004년 6563명으로 1차 반감기를
포드 순수 전기 픽업트럭 F150 라이트닝(Lightning)이 보증금 100달러를 받고 사전 예약 접수를 시작했다. F150 라이트닝은 2022년 봄 출시될 예정이며 동시에 미 전역에 있는 2300여개 포드 딜러에서 본격 판매를 시작한다. 포드가 사전 예약을 시작하고 F150 라이트닝 제원을 상세하게 공개하며서 미국 소비자 관심이 더욱 더 높아지고 있다. F150 라이트닝 베이스 모델인 포드 F 시리즈는 미국 픽업트럭뿐만 아니라 지난 40여년 미국 자동차 산업을 대표하는 모델이기도 하다. 사전 예약 시작과 함께 상세하게 공개된 F
'안전속도 5030'이 시작됐다. 도심 간선도로에서는 시속 50㎞ 미만, 이면도로는 30㎞ 미만으로 자동차 속력을 제한하는 제도다. 그러나 절대다수 운전자는 뻥 뚫린 도로에서 굼벵이 운행을 해야 하는 데다 여기저기 경찰 단속이 이뤄지면서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효과와 취지에 동감을 하면서도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작년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약 3180여명으로 매년 감소하는 추세에 있지만 OECD 국가 중 여전히 그리고 상당히 높은 수치다. 정부가 교통사고 사망자를 낮추기 위해 도심지 평균 주행 속도를 낮추는 것이 가장
영국 출신 세계적 명차 브랜드 벤틀리가 전동화 전략에 가세하며 럭셔리와 고성능 가릴 것 없이 글로벌 완성차 업계는 순수전기차를 비롯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마일드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로 빠르게 라인업 재편에 돌입한다.25일 미국 투자전문지 배런스는 아드리안 홀마크 벤틀리 CEO와 최근 화상 인터뷰를 인용해 벤틀리는 이달 초 '비욘드 100(Beyond 100)' 전략을 통해 2026년 이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생산을 개시하고 2030년까지 전체 라인업을 전기차로 재편할 계획을 밝혔다고 보도했다.이와 관련 현
새로운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가장 큰 특징은 정숙성이었다. 48볼트 배터리는 출발과 가속 그리고 재시동 시 엔진 출력을 꾸준하게 보조하고 이로 인해 주행 성능의 향상과 함께 운전자와 탑승자가 느끼게 될 감성 품질 또한 추가로 향상됐다. 무엇보다 세련된 내외관 디자인에 어울리는 이제야 비로소 최적의 밸런스를 갖추게 된 모습이다. 앞서 지난 7월, 볼보자동차는 탄소배출량 저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판매 라인업을 순수 디젤, 가솔린 엔진 대신 마일드 하이브리드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선보이겠다고 밝히며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 중에서도
대한민국, 자동차 힘 내라고 좋은 점을 골라 소개하는 오토헤럴드 '편파 시승' 두 번째 모델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다. 요즘 흔한 소형 SUV와 다르게 정통 오프로더에 가장 충실한 외관과 성능을 갖춘 모델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트레일블레이저는 어떤 노면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주행 능력을 보여줬다. 열등감을 느끼고 있던 편의 및 안전 사양도 완벽했다. 무엇보다 거친 노면에서 보여준 안정적인 주행 능력은 '역시 쉐보레'라는 믿음을 더 견고하게 다져줬다.기본기, 본질을 얘기하는 자동차는 많지만 흔치는 않다. 쉐
정부가 추진 중인 도심 저속주행 시행이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는 '안전속도 5030' 도입을 조속하게 추진하고자 전국 140개 지자체 시설개선사업에 217억원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1일 국토부는 안전속도 5030은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도심부의 차량속도를 일반도로는 시속 50km로, 주택가 등 이면도로는 30km 이하로 하향조정하는 정책이며, 행안부를 비롯한 국토부, 경찰청 등 12개 기관이 참여하는 '안전속도 5030 협의회'를 중심으로 범정부적으로 본격 시행을 추진
무인교통단속 장비가 교통사고 및 인명피해 사고 감소에 긍정적 영향을 미쳐 스쿨존 등에서의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에 효과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무인교통단속 장비 설치 전ㆍ후 사고 및 차량속도’를 분석한 결과, 신호위반 장비가 설치된 교차로 교통사고 사망자가 최대 5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구간단속 장비는 교통사고, 인명피해 사고, 제한속도 초과비율에 각각 42%, 45%, 20%의 감소를 보였다. 지난해 12월 발표한 ‘안전속도 5030’시범 운영 효과분석에 따르면 도심 제한속도를 60km/h에서 50km/
도심지 주요 도로의 제한 속도를 시속 50km에서 30km로 낮춘 결과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수와 치사율이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교통공단이 31일 발표한 ‘안전속도5030’정책의 제한속도 하향구간에 대한 효과분석'에 따르면 시범 실시한 125km 68개 지점의 사망자수는 64% 감소했고 100건당 사망자인 치사율은 1.32%에서 0.55%로 낮아졌다.속도하향 정책인 ‘안전속도 5030’은 도심부 주요 도로의 제한속도를 기본 50km/h 이하로, 주택가 이면도로 등 보행량이 많은 도로의 제한속도를 30km/h로 조
현대차가 상하반기(하계/동계)로 나눠 선발하던 인턴 채용 방식을 연중 상시 채용하는 ‘H-Experience’ 프로그램으로 전환한다고 26일 밝혔다. H-Experience 프로그램은 인턴 채용 후 현업실습을 거쳐 입사 여부가 결정되는 ‘채용전환형 인턴’, 미래 경쟁력 강화 분야(MECA[1] 등)의 유망 인재를 발굴하고 직무 경험/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연구 인턴’ 등 총 두 가지 방식으로 실시된다.지원자에게 직무 경험/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미래 산업환경에 적합한 융합형 인재를 조기에 발굴하기 위함이다. 특히 H-Exper
“불과 몇 년 전까지 저공해차라며 디젤차 구매를 장려하더니, 이제는 미세먼지 대책이라며 경유값마저 올리면 소비자가 입는 피해는 누가 보상해줍니까?” 2014년 7월 BMW 3시리즈 GT 디젤차를 구입한 K씨는 경유값이 인상될 수도 있다는 소식에 분통을 터뜨렸다. 정부의 ‘디젤차 죽이기’ 정책에 디젤차 차주들의 불만이 고조되는 추세다.경유세 인상 권고에 디젤차주 불안감 고조대통령 직속 재정개혁특별위원회는 지난 26일 발표한 ‘재정개혁보고서’를 통해 경유세 인상을 권고했다. 미세먼지 저감과 환경보호를 위해서라는 게 그 이유다. 강병구
14일 오전 한국지엠 부평공장 홍보관 대강당에서 예정된 경영 정상화 기자 간담회가 한국지엠 부평비정규직지회 노조원 일부의 기자 회견장에 진입으로 돌연 취소됐다. 이 들은 비정규직 문제와 부평2조립 1교대 전환 결사 반대 등을 주장하며 기자 회견장에서 피켓 시위를 펼쳤으며 기자 회견 참관을 요구했다. 오전 10시로 예정된 기자 회견은 이들 노조원 15명이 기자 회견장으로 9시 50분께 진입하며 처음에는 다소 지연되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날 한국지엠은 2019년 흑자 전환 목표 달성을 위해 경영 정상화 계획을 발표하기로 예정되어 있었
북미시장에서 판매 예정인 제네시스 라인업 스포츠세단 G70 수동변속기 모델의 현지 연비가 공개됐다.북미시장에서 판매 예정인 G70 수동변속기 모델의 파워트레인은 2.0리터 가솔린 터보와 6단 수동변속기가 맞물리며 뒷바퀴 굴림 전용이다. 성능은 기존 8단과 동일한 252마력의 최고출력과 36.0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이 밖에 북미형 제네시스 G70에는 스포티한 주행감을 위해 리미티드 슬립 디퍼런셜(LSD)과 브렘보 브레이크 시스템, 스포츠 배기 시스템이 탑재된다. 실내는 운전석 바닥에 3개의 알로이 페달이 적용되고 헤드업 디스
쉐보레 올 뉴 크루즈가 국토교통부 주관 2017 신차안전도 평가(KNCAP)에서 종합등급 1등급을 획득하며 세대를 이어 우수한 안전성을 입증했다.올해 3월 판매 개시한 신형 크루즈는 강화된 여성운전자 안전성 평가에서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기록하는 한편, 뒷좌석에도 시트밸트 프리텐셔너를 적용해 성인 및 어린이 탑승자의 안전까지 배려한 결과, 충돌안전성 분야에
애스턴 마틴과 민용 잠수정 제조사 트리톤(Triton)이 초호화 잠수정 '프로젝트 넵튠(Project Neptune)'의 디자인 컨셉트를 공개했다.지난해 설립된 애스턴 마틴 컨설팅(AMC)의 첫 번째 프로젝트인 프로젝트 넵튠은 최고 속력이 3노트(3.4mph)에 불과하지만 최대 500m(1650 피트)까지 잠수할 수 있다.애스턴 마틴은 "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