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 마틴과 민용 잠수정 제조사 트리톤(Triton)이 초호화 잠수정 '프로젝트 넵튠(Project Neptune)'의 디자인 컨셉트를 공개했다.
지난해 설립된 애스턴 마틴 컨설팅(AMC)의 첫 번째 프로젝트인 프로젝트 넵튠은 최고 속력이 3노트(3.4mph)에 불과하지만 최대 500m(1650 피트)까지 잠수할 수 있다.
애스턴 마틴은 "프로젝트 넵튠은 세련되고 우아한 외관을 갖고 있다"라며 "애스턴 마틴 발키리 하이퍼카 프로젝트와 동일한 형태와 비율을 사용했다"고 말했다.
프로젝트 넵튠은 조종사와 2명의 승객이 탑승할수 있으며, 트리톤의 3인승 1650/3 플랫폼을 기반으로 외관을 디자인했다. 높이는 180cm, 무게는 약 4톤이다.
몇 대가 어떻게 만들어질지에 대해서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프로젝트 넵튠은 소수만 생산될 예정이다. 한편 애스턴 마틴과 트리톤은 네덜란드 럭셔리 요트 제작 업체 퀸테센스와 협력해 모나코 요트쇼에 AM37 파워 보트를 공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