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 슈니처, 독일 경찰 튜닝카 ACS4 2.8i 쿠페 발표

  • 입력 2013.12.09 16:35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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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전문 튜닝 AC 슈니처가 독일 에센모터쇼에서 ACS4 2.8i 쿠페 경찰차를 발표했다. ACS4 2.8i 쿠페 경찰차는 BMW 428i 쿠페를 튜닝한 컴플리트카로 'TUNE IT! SAFE!' 캠페인을 홍보하기 위해 특별히 제작됐다.

이 캠페인은 지난 2006년부터 독일 정부와 독일 자동차 튜닝협회 (VDAT)가 합법적인 튜닝을 권장하기 위해 경찰차 튜닝을 진행해 왔으며, AC 슈니처 외에도 압트, 브라부스, 테크아트가 참여한 바 있다. 외관은 독일 경찰차를 상징하는 블루 데칼과 사이렌을 장착하고, 프론트 스포일러, 리어 스포일러, 리어 디퓨저 등 에어로다이나믹 바디킷으로 스포티한 느낌을 살렸다.

 

실내에는 알루미늄 페달과 고품질 벨루어 매트, 블랙라인 핸드브레이크 핸들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AC 슈니처는 차량의 ECU 프로그램을 제어하는 파워킷을 장착하여 BMW 428i를 245마력, 38.8 토크에서 294마력, 47토크로 향상시켰다. 또한 주행성능을 보강하기 위해 레이싱 서스펜션과, 21인치 타입 Ⅷ 경량휠을 장착했다.

퍼포먼스 튜닝은 AC 슈니처의 튜닝원칙인 'rather fast than hard'를 반영했다. ACS4 2.8i 쿠페 경찰차에 장착된 튜닝은 블루데칼과 사이렌 시스템을 제외하면 국내 BMW 고객들도 AC 슈니처 한국 지사 업무를 맡고 있는 아승오토모티브그룹을 통해 제작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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