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제네시스 출시에 정 회장 일가 총 출동

  • 입력 2013.11.26 20:02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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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정몽구 회장이 26일,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신형 제네시스 출시행사에 참석했다. 정 회장은 이날 "제네시스는 현대차 기술력의 집약체로 세계 명차와 당당하게 경쟁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 비쳤다.

정 회장은 정의선 부회장과 설영흥 부회장 등 회사 관계자와 정홍원 국무총리, 이병석 국회부의장 등 각계 인사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형 제네시스가 현대차의 모든 기술력과 혹독한 성능 평가, 최고의 품질 관리를 거쳐 새롭게 탄생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자동차의 본고장인 유럽을 비롯한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해 세계 명차들과 당당히 경쟁함으로써 현대차 브랜드 가치는 물론 대한민국 자동차 산업의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또 “지난 반세기 동안 끊임 없는 혁신을 통해 세계적인 자동차 회사로 성장해 온 현대차는 앞으로도 더욱 우수한 품질의 차량으로 고객 성원에 보답할 것”이라며 “친환경차 등 미래 성장을 위한 연구 개발과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창조경제 실현과 국가경제 발전에 공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진 오른쪽부터 정성이 이노션 고문, 정명이 현대캐피탈 고문, 정의선 현대차그룹 부회장의 부인 정지선, 고개를 숙이고 있는 이가 정윤이 현대해비치 호텔&리조트 전무.

현대차가 이날 출시한 신형 제네시스는 최첨단 후륜구동 세단 개발을 목표로 지난 2009년부터 48개월 동안 총 5000억 원을 들여 개발했으며 가격은 3.3 모던 4660만원, 3.3 프리미엄 5260만원, 3.8 익스클루시브 5510만원, 3.8 프레스티지 6130만원, 3.8 파이니스트 에디션 6960만원이다.

한편 이날 제네시스 신차 출시장에는 맏딸 정성이 이노션 고문과 정명이 현대캐피탈 고문, 정의선 현대차그룹 부회장의 부인 정지선, 정윤이 현대해비치 호텔&리조트 전무가 모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현대차 관련 신차 출시행사에 정 회장의 직계 가족이 모두 참석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제네시스에 대한 기대감이 그만큼 크다는 것을 보여준 것으로 해석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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