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4년 생산된 페라리 250LM이 뉴욕 소더비 경매에서 1430만 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페라리 250LM은 당초 1200만 달러에 경매가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됐으나 예상치를 크게 웃 돌면서 자동차 경매 사상 가장 높은 가격을 기록했다.
경주용 차로 생산됐던 페러리 250LM은 320마력을 발휘하는 12기통 미드십 엔진을 탑재했으며 5단 수동변속기를 장착했다.
6107의 생산번호를 갖고 있는 페라리 250LM은 최초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경주용 차로 활약을 했으며 이후 에콰도르, 영국, 일본으로 주인을 바꿔가며 반 세기 동안 존재감을 과시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