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의 해외 수출 버전인 르노 꼴레오스의 페이스 리프트가 지난 20일 개막한 부에노스 아이레스 모터쇼에서 공개됐다.
유럽에서 공개된 콜레오스는 전면의 라디에이터 그릴을 변경하고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옵션이 추가됐다.
2013년형 꼴레오스는 라디에이터 그릴 상단의 라인을 와이드하게 설계했고 측면에도 크롬라인과 새롭게 디자인된 알루미늄 휠이 적용됐다.
프런트 범퍼와 인테이크 홀에도 조금의 변화를 줘 이전보다 볼륨강을 강조한 것도 특징이다. 인테리어는 시트와 실내를 감싼 가죽의 컬러를 하나로 통일했다.
사각지역경보시스템인 블라인드 스팟 어시스트(BSA)가 적용되며 보스 에디션 등 세개의 다른 버전을 선택할 수 있다.
후방 시야를 넓힌 와이드 앵글 리어 뷰 카메라와 센터 콘솔 조이스틱과 음성인식이 가능하고 온라인 연결이 가능한 R-링크 터치스크린 멀티미디어 태블릿이 적용됐다.
2.0리터급 가솔린 엔진은 170마력, 2.0리터급 DCI 디젤엔진은 150마력의 동력 성능을 갖췄다. 꼴레오스의 페이스 리프트 버전은 오는 연말, 프랑스에서 판매를 시작할 예정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