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카고 NV200, 닛산이 만들고 GM이 판다

  • 입력 2013.05.15 15:06
  • 기자명 김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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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닛산 2013 NV200

GM이 닛산이 만든 소형 화물차를 미국과 캐나다에서 판매하기로 14일(현지시간), 협약을 체결했다. GM에 따르면 닛산이 공급한 소형 화물차를 북미 쉐보레 딜러 네트워크를 통해 오는 2014년 가을부터 판매키로 했다.

또한 GM은 닛산 NV200의 쉐보레 버전인 '시티 익스프레스'도 판매를 할 예정이다. 에드 페퍼 GM 미국 판매 부사장은 "소형 밴의 수요가 늘고 있고 고객들의 판매 요구도 계속돼 왔다"면서 "쉐보레 포트 폴리오를 강화하기 위해 닛산과 협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조 카스텔 닛산 상용차 부사장은 "닛산은 혁신적인 제품으로 성장의 가치를 높이고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여러 파트너들과 협력을 하고 있다"며 "새로운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우리의 능력을 활용함으로써 닛산의 성장과 생산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닛산은 현재 미국과 캐나다를 포함해 전 세계적 시장에서 NV200을 판매하고 있으며 넓은 공간과 뛰어난경제성으로 소형 상용 차량 가운데 가장 뛰어난 경쟁력을 가진 모델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NV200은 저렴한 유지비용과 내구성이 뛰어난 파워트레인 성능으로 미국 뉴욕의 명물 택시로도 운행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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