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백 3.7초, 가공할 성능의 전기차 등장

  • 입력 2013.04.05 11:39
  • 기자명 김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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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빠른 전기차가 등장했다. 디트로이트 일렉트릭(Detroit Electric)이 개발한 전기차 SP 01 2인승 전기 스포츠카는 201마력의 출력과 166파운드의 최대 토크로 62mph(99.7km/h) 도달 속도가 웬만한 스포츠카보다 빠른 3.7초에 불과하다.

탄소 섬유로 만들어진 가벼운 보디와 경량화로 1047kg에 불과한 중량을 가진 SP는 최고 250km/h의 속력을 낼 수 있고 한번 충전에 290km를 주행 할 수 있다. 주행 성능 뿐만 아니라 항속 능력에서도 전기차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4개의 각각 다른 변속기를 선택할 수 있으며 선박과 항공기에 사용하는 37kWh의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일반 가정에서 충전이 가능하다.

SP는 오는 8월부터 미국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가격은 13만5000달러, 우리 돈으로 1억5000만원이다. 미국 웨인 카운티에 있는 공장에서 2014년까지 총 2500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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