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장에서 가장 많은 리콜을 기록한 브랜드는 '도요타'로 나타났다. 도요타는 최근 4년 동안 총 530만대에 달하는 리콜을 실시했다.
도요타는 190만대의 혼다를 여유(?)있게 제치고 최근 3년간 연속해서 최다 리콜 브랜드라는 불명예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미국에서 자동차와 트럭, 오토바이, 레크레이션용 차량 등을 포함한 총 1620만대의 사례 가운데 도요타의 비중은 무려 33%에 달했다. 리콜 차량 10대 가운데 무려 3대가 도요타 모델이라는 것이다.
또요타는 특정 차량의 결함을 사전에 인지하고도 이를 제 때 보고하지 않아 1735만 달러의 벌금을 받기도 했다.
리콜 횟수로는 포드가 가장 많았지만 대상 차량을 기준으로 한 순위에서는 GM, 포드, 크라이슬러가 도요타의 뒤를 이었다. 특히 포드의 이스케이프는 화재 위험으로 차량 판매를 중단하는 조치를 내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