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팩트 럭셔리 세단의 다크호스 '캐딜락 ATS' 출시

  • 입력 2013.01.08 11:42
  • 기자명 박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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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코리아가  세계 최고의 스포츠 세단을 목표로 완전히 새롭게 개발된 신차 ‘캐딜락 ATS’를  8일 선보이며 2013년 수입차 시장의 포문을 열었다.

캐딜락 브랜드의 첫 번째 컴팩트 럭셔리 스포츠 세단인 ATS는 최고출력 272마력의 놀라운 성능과 디자인으로 승화된 최첨단 기술들을 대거 채택했으며  BMW 3 시리즈를 능가하는 탁월한 성능과 첨단 사양으로 컴팩트 세단의 새로운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운전자를 위한 진정한 차`를 표방하며 캐딜락의 디자인 철학인 ‘아트 앤 사이언스(Art & Science)`를 충실히 반영한 ATS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집약한 성능과 스타일이 완전하게 조화를 이뤘다.

캐딜락 ATS는 철저한 경량화 개발 과정을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차체 중량 대비 출력과 완벽에 가까운 전후 하중 배분을 실현했다. 고성능 2리터 4기통 직분사 터보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272마력이라는 강력한 퍼포먼스를 자랑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60마일(97km)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불과  5.7초에 달한다.

또한,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MRC) 시스템, 브렘보(Brembo) 퍼포먼스 디스크 브레이크 등의 고성능,  최첨단 기술들이 적용됐다. 동급 유일의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은 노면 상태를 1000분의 1초 단위로 감지해 각 휠의 댐핑력을 조절함으로써 뛰어난 주행 안정성과 최적의 승차감을 선사하며 브렘보 퍼포먼스 디스크 브레이크는 ATS의 뛰어난 가속력에 어울리는 예술적인 제동 성능을 발휘한다.

사진=캐딜락 큐(CUE)
ATS에 적용된 최첨단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큐(CUE)는 업계 최초로 차량 정보와 엔터테인먼트 데이터 실행 제어를 직관적인 디자인으로 구현했다. 스마트폰, MP3 플레이어, USB 등 최대 10개의 엔터테인먼트 기기를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융합해 최적의 사용자 경험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조작 버튼을 4개로 대폭 줄이고 햅틱 피드백, 근접 감지 기능, 동작 인식 기능과 같이 스마트폰과 동일한 직관적인 기능을 구현해 조작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ATS는 전후방 카메라, 초음파 센서 등의 최신 능동 안전 기술을 기반으로 전방 추돌 경고, 차선 이탈 경고, 햅틱 시트 등과 같은 첨단 안전 시스템을 갖췄으며 고장력 및 초고장력 강판을 비롯해 알루미늄과 다양한 신소재를 적재적소에 사용함으로써 차체 경량화와 견고한 내구성은 물론 안전성까지 배려했다.

GM Korea 장재준 대표는 “설계에서부터 개발, 그리고 험난한 코스 때문에 일명 녹색지옥으로 불리는 뉘르부르크링에서의 혹독한 테스트에 이르기까지 ATS 개발을 위한 전 과정은 빠르고 운전이 재미있는 세계 최고의 스포츠 세단을 만들려는 목표 하나에 집중됐다”면서 “캐딜락 ATS는 동급 최고의 성능과 세련된 디자인, 최첨단 제어 및 안전 시스템으로 무장한 아주 특별한 공간을 소비자들에게 선사할 것”이라며 ATS에 대한 자신감과 열정을 드러냈다.

국내에 출시되는 캐딜락 ATS는 ▲럭셔리 (후륜구동 / 4750만원) ▲프리미엄 (후륜구동 / 5200만원) ▲AWD (상시 4륜구동 / 5550만원) 등 세 가지 트림으로 구성된다 (모두 부가세 포함).

 
■공기 역학적이고 균형 잡힌 경량의 스포츠 바디

캐딜락 ATS는 개발 초기 단계부터 동급에서 가장 날렵한 럭셔리 스포츠 세단을 목표로 만들어졌다. 알루미늄 후드와 마그네슘 엔진 마운트 브래킷, 가벼운 천연 섬유 소재의 도어 트림 패널 등 ATS에 적용된 모든 부품은 그램(g) 단위까지 고려한 체계적인 경량화 개발 과정을 통해 채택됐다.

ATS는 경량 차체에 낮은 전고와 넓은 트레드, 짧은 오버행의 스포츠 타입 바디를 채택해 낮은 무게 중심을 확보하면서 역동적인 스타일링과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특히, 언더바디 에어로 쉴드 및 액티브 에어로 그릴 셔터와 같은 공기 역학적인 디자인 요소들이 더해져 성능과 연비를 동시에 개선했다.

■동급 최고의 퍼포먼스와 드라이빙 테크놀로지

ATS의 2.0리터 4기통 직분사 터보 엔진은 GM이 개발한 역대 엔진 가운데 가장 뛰어난 배기량 대비 출력을 자랑하며 ATS의 최고출력은 동급 최고 수준인 272마력으로 1리터당 출력이 136마력에 달한다.

여기에, 트윈 스크롤 터보 차저를 채택해 폭넓은 엔진 회전 영역대(1800~5500rpm)에서 최대토크 36.0kg•m를 발휘해 일상 주행에서도 운전의 재미를 충분히 즐길 수 있으며 엔진 소음과 엔진 내 마찰 저항을 16%까지 줄여 강력하면서 부드러운 성능에 우수한 연비까지 실현했다.

투어링, 스포츠, 스노우ㆍ아이스 등 세가지 드라이빙 모드를 제공하는 정교하고 즉각적인 반응의 서스펜션 또한 특징이다. 독립식 멀티 링크 맥퍼슨 스트럿 전륜 서스펜션과 캐딜락 최초의 독립식 5-링크 후륜 서스펜션은 뛰어난 응답성과 정교한 핸들링, 탁월한 차체 안정성을 제공한다.

특히, 동급 유일의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 및 리미티드 슬립 리어 디퍼런셜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최적의 승차감과 뛰어난 주행 안정성을 제공한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응답 서스펜션 시스템으로 꼽히는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은 캐딜락 만의 최첨단 자기 유동체 전자 제어 기술로, 업계 관계자 및 수많은 저널리스트로부터 최고의 액티브 서스펜션 시스템으로 인정받고 있다.  리미티드 슬립 리어 디퍼런셜은 후륜 차축의 토크 배분을 조절해 노면 상태에 관계없이 타이어에 최고의 접지력과 최대 토크를 전달한다.

전 트림에 기본 장착된 브렘보 전륜 디스크 브레이크는 ATS를 동급 타 모델들과 구분 짓는 또 하나의 강점이다.  4-피스톤 고정 캘리퍼를 채택한 고성능 브렘보 브레이크는 브레이크 패드 마모를 줄이고 탁월한 페달 감각 및 예술적인 제동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젖은 노면에서도 최적의 제동 성능을 보장하는 브레이크 자동 건조 장치, 부식을 억제하고 브레이크 떨림 현상을 현저히 감소시키는 로터 코팅 보호막을 통해 성능과 내구성은 물론 외관 스타일링까지 놓치지 않았다.

이 밖에도  속도 감응형 프리미엄 ZF 전자제어 파워 스티어링은 조향시에만 에너지를 사용해 엔진 출력 손실을 감소시키고 연료 효율성을 높여준다.

■운전자 중심의 직관적인 디스플레이 및 편의사양

세그먼트를 선도하는 ATS의 편의성은 운전자 중심의 직관적인 디스플레이와 다양한 편의사양을 통해 완성됐다. 5.7인치 풀 컬러 드라이버 인포메이션 센터(DIC)는 세 개의 창에 속도, 타이어 압력 등의 주요 차량 정보는 물론이고 휴대전화, 오디오 정보 등을 운전자가 원하는 대로 설정해 표시할 수 있다.

업계 최초로 차량 정보와 엔터테인먼트 데이터 실행 제어를 직관적인 디자인으로 구현한 최첨단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큐(CUE)는 최대 10개의 엔터테인먼트 기기와 연결되는 폭넓은 확장성을 갖췄다. 8인치 풀 컬러 멀티터치 디스플레이를 통해 조작 편의성까지 높혀 라디오와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제어하기 위해 20여 개의 버튼을 갖춘 일반적인 럭셔리 차량들과 차별화했다. ATS는 운전자가 디스플레이 내용과 위치를 직접 설정할 수 있는 풀 컬러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를 탑재해 차량의 운행 정보를 전면 윈드실드에 풀 컬러로 표시한다.

사진=캐딜락 실내 인테리어
■수작업으로 완성된 정숙한 고품격 인테리어

ATS 내부의 가장 큰 특징으로는 알루미늄, 탄소섬유, 원목, 천연 가죽 등 천연 소재를 사용한 다섯 가지의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트림을 꼽을 수 있으며 최고급 방음재 및 흡음재를 광범위하게 사용해 탑승 공간의 정숙성을 극대화했다. 제트 블랙 컬러를 기본 사양으로 가죽 시트, 트림, 포인트 컬러 등에 변화를 주어 소비자 취향에 따른 맞춤형 품격을 더했다.

■시대를 앞서가는 통합 제어 및 안전 시스템

ATS는 ‘제어 및 경고’ 시스템을 기반으로 카메라, 초음파 센서와 같은 최신 광학 및 탐지 기술들을 접목해 운전자의 시야를 넓혀 도로의 위험 요소들을 재빨리 감지할 수 있게 해줄 뿐만 아니라 잠재적인 충돌을 피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캐딜락이 업계 최초로 개발한 햅틱 시트는 전후방의 충돌요소를 감지해 그 위치에 따라 시트의 오른쪽 혹은 왼쪽에 진동을 전달함으로써 운전자가 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는 모니터를 통한 기존 방식에 비해 운전자가 충돌 방향을 보다 쉽고 직관적으로 식별할 수 있게 한다.

햅틱 시트를 포함해  ATS에 적용된 운전자 경고 패키지(Driver Awareness Package)에는 전방 추돌 경고 (Forward Collision Alert),차선 이탈 경고 (Lane Departure Warning), 햅틱 시트 (Safety Alert Seat), 직관적인 LED 경고 디스플레이,레인센스 와이퍼와 같은 첨단 안전 사양들이 포함된다.

ATS는 고장력 및 초고장력 강판을 비롯해 알루미늄과 다양한 신소재를 사용해 내구성과 안전성을 한층 강화했다. 전후방 크럼플 존(Crumple Zone)은 충돌 에너지를 흡수해 강한 충돌에도 탑승자를 안전하게 보호하도록 설계됐으며  10개의 에어백으로 탑승자의 안전성을 배가했다. 뿐만 아니라, 전 트림에 기본으로 장착된 런플랫 타이어가 펑크가 났을 경우에도 최고 시속 80km로 최대 80km까지 운행이 가능하도록 해준다.

이 밖에도, 사고 방지를 위한 탁월한 제동력을 제공하는 ABS, 전자제어 주행 안정 시스템인 스태빌리트랙(StabiliTrak), 미끄러짐을 방지하면서 차량의 안정적인 출발과 가속을 돕는 트랙션 컨트롤, 젖은 노면에서의 제동 성능 저하를 막아주는 브레이크 자동 건조 장치, 경사로 밀림 방지 장치, 사이렌과 센서를 기반으로 한 차량 도난 방지 시스템 및 차량 견인 경고 기능 등 한층 업그레이드된 통합 안전 시스템들이 ATS에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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