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208 1.4 e-HDi가 에너지관리공단 신연비 측정에서 21.1㎞/ℓ 기록하며 하이브리드 모델을 포함한 전차종에서 1위를 차지했다.
작년 11월, 국내 시장에 출시된 푸조 208 1.4 e-HDi(5도어)는 신연비 평가에서 21.1㎞/ℓ (복합연비)로 하이브리드, 경차를 포함한 국내외 전 차종에서 최고 연비 자동차로 등극했다.
푸조 208은 1.4 e-HDi외에도 1.6 e-HDi 3도어와 5도어가 18.8㎞/ℓ를 기록하며 9위와 10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동일 모델 전 트림이 10위권에 이름을 올린 것은 푸조 208이 유일하다.
푸조 208은 전 세대인 207에 비해 외부 사이즈는 줄었지만 내부 공간은 더욱 넓히고, 여기에 한국인 디자이너 신용욱씨가 주도한 인체공학적 내부 디자인을 더해 운전자로 하여금 스포티하면서도 안전한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진 모델이다
차체 무게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푸조의 기술력이 집약된 e-HDi 엔진 덕분에 하이브리드를 뛰어넘는 연비를 기록했다. 한편 시트로엥 DS3 1.4 e-HDi가 3위, DS3 1.6 e-HDi가 7위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