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닛산은 지난 1일, 서울 강동구 소재 사회복지법인 주몽재활원에서 임직원과 가족 등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회공헌프로그램인 '한국닛산과 함께하는 나눔의 하루' 행사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닛산은 지난해 4월과 올해 3월에 이어 세 번째로 주몽재활원을 방문했으며 올해에는 서로가 다르다는 편견을 허물고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장애아동들과 임직원 자녀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에서도 함께했다.
한국닛산은 재활원에서 벗어난 외부활동을 꿈꾸는 아이들을 위해, 주몽재활원 가족들과 함께 영화관을 방문해 애니메이션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하기, 크리스마스 카드 교환하기, 그리고 한국닛산이 준비한 목도리 서로 매주기 등 따뜻함을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포근한 연말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한 주몽재활원을 위해 마련한 장학금도 전달했다.
지난 2011년 한국닛산과 인연을 맺은 주몽재활원은 만 4~18세 미만의 지체, 뇌병변 장애아동들이 생활하는 곳으로 기아로 발생된 아동, 입양기관 보호아동을 포함한 무연고 장애아동들과 수급자 가정의 장애인 자녀들이 함께 꿈을 키워가는 장소다.
한편, 장선옥 주몽재활원 원장은 "지속적으로 아이들을 찾아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격려해주시는 한국닛산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