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 원메이크 레이스카 'NPX1' 티저 공개 

  • 입력 2024.01.11 09:15
  • 수정 2024.01.11 09:39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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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현대자동차가 '2024 도쿄 오토살롱'을 통해 아이오닉 5 N 기반 원메이크 레이스카 'NPX1'을 공개할 전망이다. 현대차는 최근 NPX1 티저 영상을 소셜미디어에 공개하고 고성능 전기차 개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11일, 외신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소셜미디어를 통해 약 30초 분량 NPX1 티저 영상을 선보이고 해당 차량이 오는 12일, 일본 마쿠하리 멧세에서 개최되는 '2024 도쿄 오토살롱'을 통해 글로벌 최초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현대차는 '현대 N 페스티벌 2023 시즌' 종합시상식을 통해 아이오닉 5 N 기반 국내 최초 원메이크 EV 레이스 '아이오닉 5 eN1 컵' 개최를 예고한 바 있다.

당시 현대차는 안전과 경량화를 최우선으로 설계된 아이오닉 5 eN1 컵카는 전용 레이스 파츠를 적용해 더 빠른 코너링 스피드와 안정성을 확보한 부분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또 아이오닉 5 eN1 컵에 사용되는 차량은 공력 성능을 강화한 외관과 증폭된 NAS+(N Active Sound Plus)를 통해 각 팀들의 개성 있는 가상 엔진 사운드를 제공해 관객들에게 EV 원메이크 레이스만의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여기에 더해 아이오닉 5 eN1 컵카는 가상 기어 변속인 'N e-Shift'를 실제 레이스에 활용 가능하게 해 경기에 재미를 더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최근 티저 영상으로 공개된 아이오닉 5 N 기반 NPX1은 이런 아이오닉 5 eN1 컵 특징이 반영되어 아이오닉 5 N보다 강화된 외관 디자인을 선보인다. 먼저 대형 디퓨저와 리어 스포일러가 새롭게 탑재되고 전면 스플리터 역시 디자인 변화를 거쳤다. 

일부 외신은 이번 현대차 NPX1 티저 영상을 통해 도쿄 오토살롱은 eN1 컵 레이스카를 선보이게될 완벽한 장소라고 평가하고 현대차는 향후 해당 레이스카를 통해 고성능 전기차 개발에 속도를 더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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