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세계 챔피언 `베텔`, 2012 DHL 패스티스트랩 수상

  • 입력 2012.11.28 11:30
  • 기자명 박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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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1 공식 물류 파트너인 DHL은 지난 25일 브라질에서 열린 2012 마지막 그랑프리에서 올해 ‘DHL 패스티스트랩’ 우승자로 세바스찬 베텔 선수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베텔은 이번 시즌 여섯 번의 패스티스트 랩을 달성했으며 경쟁 선수들보다 압도적인 점수를 획득하면서 가장 빠른 선수로 꼽혔다. 특히 ‘월드 드라이버스 챔피언십’의 열기가 더해지는 시즌 막바지 상황에서의 압박감을 견디고 달성한 기록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

2012 F1 월드 챔피언인 베텔은 지난 11월 초에 열린 아부다비 그랑프리를 통해 패스티스트 랩 랭킹에서 선두를 굳혔으며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열린 올 시즌 마지막 경주에 앞서 이번 우승 트로피를 수상했다. 이날 시상자로는 DHL익스프레스 브라질 CEO 요아킴 쓰란(Joakim Thrane) 과 전 F1 드라이버이자 현재 DHL홍보대사로 활동중인 크리스찬 대너(Christian Danner)가 함께 자리했다.

DHL익스프레스 브라질 CEO 요아킴 쓰란은 “올해의 DHL 패스티스트 랩 우승자인 세바스찬 베텔은 완벽을 추구하는 꾸준한 노력과 팀원과의 밀접한 호흡이 최고의 경기력을 끌어내는데 있어 중요하다는 것을 몸소 보여줬다”며 “작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레드불 팀이 우승자를 배출해 낸 성과를 보면서 팀워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다며 팀워크는 국제특송 전문가를 지향하는 DHL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요소 중 하나”라고 시상 소감을 밝혔다.

지난 2009년에도 ‘DHL 패스티스트 랩’을 수상한 베텔은 이번 수상으로 두 번째 ‘DHL 패스티스트 랩’을 수상했다. 더불어 이번 한 시즌에 ‘월드 드라이버 챔피언십’까지 석권하면서 07, 08년도 수상자 로터스-레놀트(Lotus-Renault)의 키미 라이쾨넨(Kimi Räikkönen)과 동일한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베텔은 올해 바레인, 캐나다, 헝가리, 일본, 아부다비, 오스틴 등 6개의 그랑프리에서 패스티스트 랩을 세웠으며 젠슨 버튼, 니코 로즈버그, 키미 라이쾨넨은 이번 시즌에서 각각 두 차례씩 패스티스트 랩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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