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여성 컨퍼런스 개최

  • 입력 2012.11.01 10:57
  • 기자명 박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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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은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에서 글로벌 여성 인재 육성 및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여성 컨퍼런스’를 1일 개최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여성 컨퍼런스는 ‘공감 그리고 소통의 메신저’를 주제로 한국지엠과 교보생명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양사 여직원 250여명을 비롯, 스타벅스, 한국3M, 씨티은행, 성주그룹 등 국내외 기업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여성 리더 100여명 등 총 3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성공하는 여성의 요건, 남자의 시각에서 본 여성의 성공, 그리고 성공을 부르는 커뮤니케이션 등의 세부 주제로 진행됐으며 여성 인재의 경쟁력과 기업의 여성 인재 활용 및 육성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경험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세르지오 호샤 한국지엠 사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열린 여성 컨퍼런스에서 한국의 많은 여성 리더들의 경험과 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 장이 마련돼 기쁘다” 며 “특히, 남성 중심적인 자동차 기업에서도 여성의 역할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한국지엠 여직원들이 동등한 기회 속에서 글로벌 여성 인재로 다양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한국지엠은 서울과 인천에 재학중인 여고생을 대상으로 공모한 영문 에세이 콘테스트의 참가자 및 최종 수상자를 이번 행사에 초청해 성공한 여성 리더들과 만남의 자리를 마련하고 미래 글로벌 여성 리더의 길을 제시하는 등 사회적 멘토로서의 역할을 활발히 수행했다.

한국지엠은 젊은 여직원들의 해외 주요 사업장 근무 경험을 늘려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게 하는 등 여성 인재 육성을 위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 받아 지난 6월,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2012 가족친화인증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현재, 한국지엠에는 2002년 회사 출범 첫 해에 비해 3배에 가까운 900여 명의 여직원들이 다양한 사업부문에 근무중이다. 2005년 여성 인력개발 및 채용확대를 통해 모든 직원의 잠재력 개발을 극대화하고 기업에 대한 공헌도를 높이고자 ‘여성위원회’를 발족, 선후배 여직원 멘토링 프로그램, 성공한 여성 리더와의 정기적 만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한편, 여성의 세심한 감성을 반영한 차량 제품 기획, 개발, 마케팅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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