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코리아그랑프리 흥행예감, 레드볼 쇼런에 1만명

  • 입력 2012.10.07 12:06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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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F1 월드 그랑프리 레드불 우승의 주역 RB7 레이싱 머신이 국내 최초로 한강 잠수교를 질주하는 장관이 연출됐다. 

레드불 F1 레이싱팀과 F1 대회조직위원회(위원장 박준영)는 오스트리아 수교 120주년 및 2012년 F1 그랑프리 대회 개최를 기념해 반포한강공원 잠수교에서 진행된 레드불 F1 쇼런 서울 2012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1만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해 현장 열기를 더했다.

레드불 F1 쇼런은 레드불 레이싱 팀이 7년 간 약 80회에 걸쳐 전세계 주요 도시에서 열리고 있는 차별화된 모터레이싱 행사다. 최첨단 F1 머신의 주행장면과 강력한 엔진음을 도심의 도로에서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며 각 도시의 가장 상징적인 장소를 택해 진행하고 있다.

 

이날 쇼런 행사에는 포르투갈 모터스포츠의 유망주인 레드불 주니어 팀의 안토니오 펠릭스 다 코스타가 드라이버로 참가했다. 그는 레드불의 RB7 레이싱 머신으로 총 3회 주행하며 F1 머신을 제자리에서 회전시키는 일명 ‘도넛’ 묘기를 선보여 관객들을 열광하게 했다.

한편, 레드불 레이싱팀은 2010년과 2011년 2년 연속 F1 월드 그랑프리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2012년 3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고 있는 F1 강팀이다.

 F1 사상 최연소 챔피언이자 레드불 주니어 팀 출신인 독일의 세바스챤 베텔, 호주 출신 마크 웨버와 스위스 출신 리저브 및 테스트 드라이버 세바스티앙 부에미가 드라이버로 팀을 이루고 있으며 2012 시즌에서 컨스트럭터(팀) 부문에서 1위, 베텔과 웨버는 각각 2위와 5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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