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와 기아차가 메르세데스 벤츠, BMW, 렉서스 등이 독식하고 있는 미국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고가의 모델들을 지속적으로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16일, 현대ㆍ기아차와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시장점유율 확대화 함께 고가의 프리미엄 시장을 지속적으로 노려왔던 현대차와 기아차가 향후 3년간 주력 모델들의 업데이트 버전과 새로운 라인업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가장 주목을 끌고 있는 모델은 'RK'라는 프로젝트명으로 개발되고 있는 스포츠 세단이다. BMW3 시리즈를 타깃으로 개발하고 있는 RK는 후륜구동형 정통 스포츠 세단으로 제네시스 쿠페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되고 있으며 오는 2015년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네시스의 2014년형 모델도 내년 후반기 출시될 예정이며 현대차 플래그십 에쿠스의 페이스리프트 모델도 내년 여름 미국 시장 출시를 목표로 개발이 진행 중이다.
기아차도 미국의 상류층을 공략하기 위해 K7(미국명 카덴자)과 K9(수출명 큐어리스)를 런칭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