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찮고 번거로운 '세차', 알아서 해주는 페인트 발명

  • 입력 2012.08.07 08:57
  • 기자명 김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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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차를 하지 않아도 자동차의 외부가 깨끗한 상태로 유지되는 획기적인 페인트가 등장을 했다.

독일 아인호벤트 호벤 대학의 연구팀은 최근 차체의 얼룩을 스스로 제거하고 물기에 강한 자체 정화능력을 갖춘 페인트 발명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유명 과학저널'Advanced Materials'에도 소개된 이 페인트는 페인트가 벗겨지거나 흠집이 발생한 차체까지 복원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연구팀은 이 페인트로 차체를 도색하면 휴대전화기의 흠집을 방지하기 위해 디스플레이에 적용하는 특수 코팅과 같이 차가 더렵혀지지 않고 항상 깨끗한 상태를 유지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항공기의 기체 표면에 새로운 특수 페인트를 적용하면 연료 효율성을 개선하는데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아인트호벤 연구팀은 새 페인트가 향후 6년 이내에 생산 될 수 있으며 가격은 기존의 코팅제보다 저렴하게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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