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성 높인 글로벌 시티카' 피아트 500 · 판다, 마일드 하이브리드 추가

  • 입력 2020.01.09 16:11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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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 도심형 시티카 '피아트 500'과 '피아트 판다(Panda)'에 처음으로 마일드 하이브리드 옵션이 추가된다. 해당 시스템의 추가로 연료효율성은 향상된고 이산화탄소 배출은 더욱 줄어들었다.

FCA그룹이 피아트는 500과 판다 크로스오버에 새로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추가한다고 9일 밝혔다. 두 모델 모두에는 12볼트 스타터 제네레이터 시스템이 탑재된 전기 모터와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가 추가되고 새로운 1.0리터 3기통 가솔린 엔진과 맞물린다. 이를 통해 최대 출력은 70마력, 최대 토크는 9.4kg.m을 발휘한다. 모두 6단 수동 변속기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피아트 측은 기존 1.2리터 엔진에 비해 새로운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연료 효율성이 개선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최대 30%까지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새로운 스타터 제네레이터 시스템은 제동 및 감속 상황에서 손실된 에너지를 리튬이온 배터리로 저장하는 회생제동이 가능하고 정차 및 출발에서 엔진의 출력을 보조한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해당 시스템은 약 30km/h 이하의 속도에선 차단되어 주행중 연료 소비를 최대로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피아트 500 마일드 하이브리드와 판다 마일드 하이브리드는 각각 오는 2월과 3월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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