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포토] 레벨3 아우디 A8 생산 거점 '독일 네카르줄름'

  • 입력 2018.10.01 12:05
  • 수정 2018.10.01 15:14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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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 스페인에서 열린 '아우디 서밋'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아우디 신형 A8은 양산차 중 세계 최초로 레벨 3 수준 고도의 자율주행이 가능하도록 개발된 모델이다. 신차에 탑재된 아우디 AI 트래픽 잼 파일럿(Audi AI traffic jam pilot)은 양방향 차로 사이에 장벽이 설치된 고속도로 정체 구간에서 최대 60km/h까지 차량 스스로 운전이 가능하다.

여기에 트래픽 잼 파일럿의 경우 시동, 가속, 조향, 제동을 관리하는 기능을 담당해 운전자는 더 이상 운전에 집중할 필요가 없어진다. 운전대에서 손을 완전히 떼고 각국의 법규에 따라서 TV 시청 등 자동차에 있는 다른 기능에 집중해도 된다. 정해진 한계 속도에 도달하면 시스템이 운전자를 호출하여 주행 통제권을 넘겨준다.

지난달 28일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아우디 신형 A8을 생산하는 독일 네카르줄름(Neckarsulm) 공장을 찾았다. 아우디가 국내 언론에 해당 공장을 공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기준 19만3016대의 차량을 생산한 네카르줄름 공장은 최근 A6, A7의 신규 공장을 짓고 2016년에는 A8 생산을 위한 단일 공장을 건설하는 등 규모 면에서 더욱 확장되는 추세다. 특히 새롭게 건립된 공장과 라인들에는 물류 이동의 편의성과 조립의 용이성을 위해 자동으로 부품을 공급하는 무인 이동 시스템을 도입해 생산성을 높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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