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준법 운전 '굿 드라이버' 최대 400만 원 할인

  • 입력 2018.10.01 09:03
  • 수정 2018.10.01 09:05
  • 기자명 정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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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제네시스 브랜드를 포함, 준법ㆍ안전 운전을 실천한 차량 소유주가 자사 차량을 재 구매할 때 최대 400만 원까지 할인하는 '굿 드라이버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보험사에서 준법 운전자의 보험료를 일부 할인해 주는 것과 같은 개념이다.

'굿 드라이버 프로그램'은 가입 후 3년간 무사고/무과태료/무범칙금 운행을 준수할 경우 가격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현대차는 재구매자에 대한 혜택 제공과 함께 최근 자주 발생하는 부주의 운전 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굿 드라이버 프로그램은 차종에 따라 '굿 드라이버Ⅰ', '굿 드라이버Ⅱ', '굿 드라이버Ⅲ'로 분리해 개별 운영될 예정이다. 굿 드라이버Ⅰ 프로그램은 가입 비용 10만 원으로, 3년간 무사고/무과태료/무범칙금 운행 후 재구매할 경우 200만 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가입대상 차종은 엑센트, 아반떼, i30, 벨로스터(벨로스터 N 포함), 아이오닉, 코나, 투싼 등 현대자동차의 소형~준중형 차종이다.

굿 드라이버Ⅱ 프로그램은 가입 비용 15만 원으로, 3년간 무사고/무과태료/무범칙금 준수 시 300만 원의 재구매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가입대상 차종은 쏘나타, 그랜저, 아슬란, i40, 싼타페, 맥스크루즈, 넥쏘 등 중형~대형 차종이다.

굿 드라이버Ⅲ 프로그램은 에쿠스(VI) 및 G70, G80, EQ900 등 제네시스 브랜드 전 차종을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가입 비용은 20만 원으로 앞선 프로그램들과 마찬가지로 3년간 무사고/무과태료/무범칙금 준수 시 400만 원의 재구매 할인 혜택이 부여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차량 출고 후 3년 이내에 가입할 수 있다. 가입은 현대차 블루멤버스 쇼핑몰에서 직접 할 수 있다.<아래 표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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