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 베스트셀링카 포드 F-150 하이브리드, 2020년 생산 돌입

  • 입력 2018.10.01 07:54
  • 수정 2018.10.01 08:14
  • 기자명 마이클 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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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F-150이 2020년부터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채택하겠다고 선언한 이후 이번에는 그 생산 공장으로 미시간주 디어본 공장이 될 것이라고 최고 경영자 빌 포드(Bill Ford)가 말했다. 그는 “디어본은 공장 이상의 장소이며 2020년 F-150의 출생지로 다른 곳을 떠올리기 어렵다”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포드자동차의 대표적인 효자모델이 F-150이라는 것을 의심하는 사람은 찾아보기 힘들다. 시판을시작한 1948년 이후 지금까지 판매되고 있는 포드 F-Series는 북미 픽업트럭시장 판매량에서 40년간 1위를 차지했으며 연간 90만대 이상을 판매하며 여타의 브랜드를 압도한다.

포드 F-150 하이브리드는 이미 기술적 검토가 끝났다. 2015년 발표한 F-150 모바일 제네레이터는 가솔린-전기모터의 조합으로 이루어진다. 몇가지 내부 검증 단계만 넘으면 곧바로 출시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빌 포드 (Bill Ford)는 포드 루즈 제조단지 100주년 행사에 참석해 "포드는 세계 최고의 트럭을 만든다. 지속가능성을 위해 가스-디젤-하이브리드 무엇이든 우리는 결코 쉬지 않는다. 그것이 포드의 강인함을 증명하는 증거가 될 것이다”라고 말하며 공장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디어본 7500명 근로자들은 현재 3교대로 평균 53초마다 한대의 F-150을 생산하고 있다. 포드는 이미 2015년에 노조로부터 F-150의 하이브리드 모델 투자도 동의를 받았다. 미국 베스트셀링카의 자리는 당분간 바뀌지 않을 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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