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노코크, 북미 올해의 트럭 혼다 릿지라인 온다

  • 입력 2018.02.14 08:59
  • 수정 2018.02.14 09:30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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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북미 올해의 트럭 혼다 릿지라인이 병행 수입사 RV모터스를 통해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 혼다 릿지라인은 북미 시장에서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픽업 트럭이다.

2016년 미국 시장에 데뷔한 혼다 릿지라인은 중형 SUV 파일럿의 플랫폼을 개량한 모노코크 유니바디 섀시로 개발됐다.

파워트레인은 280마력(6000rpm)의 최고 출력과 36.2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는 3.5ℓ V6 SOHC i-VTEC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고 6단 자동변속기로 파워를 전달한다.

연비는 도심 7.7km/ℓ, 고속 10.7km/ℓ. 견인능력은 2268kg이며, 견인 히치마운트가 기본 장착돼 있다.

서스펜션은 전륜 맥퍼슨 스트럿, 후륜 멀티링크를 적용해 부드러운 승차감과 날카로운 핸들링을 발휘한다. 

​픽업트럭 중 유일하게 전륜기반의 상시사륜 AWD 시스템을 채택했고, 노멀/눈길/진흙탕/모래사장 등 다양한 지형에 대응하는 인텔리전트 트랙션 매니지먼트 시스템이 적용됐다.

전자식 락킹 디퍼렌셜도 적용돼 험로 탈출 능력이 뛰어나고 캡과 적재함을 통으로 설계하고 이음새의 강성을 확보했고 따라서 디자인을 해치지 않았다.

모노코크 방식 또는 SUV 절개 방식의 픽업트럭은 캡과 적재함의 이음새 강성을 확보하지 못해 적재함 위에 따로 구조물이 설치해 디자인을 해치거나 적재량이 적어지는 것이 보통이다.​

혼다 릿지라인은 능동형 안전장치 패키지인 혼다센싱이 기본 적용됐으며 3180mm의 휠베이스로 실내공간과 적재함에 넉넉한 여유를 확보했다. 

​적재함은 숨겨진 수납공간 히든스토리지(아이스박스로도 사용가능)와, 테일게이트가 세로로 개폐되는 것 외에도 좌우로도 개폐돼 적재 상하차 접근성을 높였다.

​RV모터스는 합리적인 가격에 능동형 안전장치를 모두 갖춘 SPORT 모델과 가죽시트, 운전석/조수석/2열 개별 조절가능한 트리플존 오토에어컨 등 실내 편의장비와 고급스러운 외관을 적용한 고급형 모델 RTL-X 패키지로 트림을 구성했다.

가격은 SPORT 6710만원, 고급형 RTL-X패키지 7289만원이다. 한편, RV모터스는 3년/6만km의 파워트레인 보증기간을 제공하고 2년/4만km 엔진오일 무상 교환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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