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 스포츠 쿠페 Q60 생산 돌입

  • 입력 2016.08.11 14:22
  • 수정 2016.08.11 15:23
  • 기자명 하시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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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 Q50의 스포츠 쿠페 버전 뉴 Q60이 일본 도치기 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했다. 도치기 공장은 지난 1989년부터 인피니티 브랜드를 생산해 왔다.

인피니티 뉴 Q60의 생산을 위해 도치기 공장의 대대적인 시설 업그레이드를 단행했다. 특히 뉴 Q60의 디자인이 날카로운 각도의 바디 라인을 갖고 있어 이를 구현하기 위해 스탬핑과 조립 설비를 개선하는데 주력했다.

 

특히 Q60의 유니크한 트렁크 리드를 위해 새로운 금형 기계를 도입하고 딥 보디 스탬핑 기법을 라인에 추가했다.

또 조립설비에는 새로운 검사공정을 위한 조명시스템을 추가하고 카메라와 비디오 시스템도 개선했다.

 

또 트렁크 리드 스틸 프레임에 레진을 바른 하이브리드 공법을 이용한 페인트 작업을 세계 최초로 도입했다. 이 방법은 디자이너들이 단일 부품의 모양을 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Q60의 주력 색상인 ‘Dynamic Sandstone Red’를 구현하기 위해 전용 페인트 부스를 새로 도입했다.

 

인피니티는 Q60의 완벽한 품질을 위해 4500명의 인력 가운데 타쿠미(마스터 장인)을 선발해 생산 설비에 투입했다.

한편 Q60은 최근 광고 영상을 공개하고 오는 9월부터 미국 시장을 시작으로 판매에 돌입한다. 파워트레인은 2.0ℓ 터보, 3.0ℓ 트윈 터보로 구성되고 각각 최고출력 208마력과 300마력, 최대토크 35.7kg.m와 40.8kg.m의 성능을 갖고 있다.

 

이 밖에도 고성능 모델은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토크 48.5kg.m를 발휘하도록 튜닝된다. Q60은 올해 안에 Q30과 함께 국내에도 소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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