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빈자리 노리는 신형 i30 첫 공식 이미지

  • 입력 2016.08.10 23:25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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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신형 i30의 티저 이미지와 영상이 공개됐다. 3세대 신형 i30는 풀 체인지 모델로 쏘나타부터 적용되기 시작한 패밀리 룩이 적용되는 것으로 보인다.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 램프 그리고 테일램프까지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다.

동영상에는 피터 슈라이어 현대차그룹 디자인 총괄 사장이 등장해 “유럽 디자인 센터가 주도한 i30는 향후 현대차 브랜드를 대표하는 디자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동영상은 10일 현대차 유럽 법인이 공개했다. 티저 이미지에서 가장 인상적인 것은 헤드램프와 테일램프의 구성이다. 전, 후 모두 LED가 적용됐고 헤드 램프는 3등식 바이평션 헤드라이트에 스마트 하이빔 기능 적용도 예상된다.

가장 많은 변화는 후면에서 찾아 볼 수 있다. 기존의 라운드 타입 라인을 직선으로 변경하고 루프 스포일러와 리어 윈도우 등을 날렵하게 만들어 놨다.

 

신형 i30가 향후 공개될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의 첫번째 모델로 선보인다는 것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현대차는 폭스바겐 골프가 판매 중단 등으로 부진한 틈을 노려 당초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i30의 국내 출시를 내 달로 앞 당기는 승부수를 던진다.

해외 시장은 10월 열리는 파리모터쇼 공개 이후 내년 초부터 유럽과 북미 등에 차례로 내 놓을 예정이다. 현대차는 i30 풀체인지 모델 출시에 이어 스포츠 버전과 N브랜드의 고성능 핫 해치 공개를 이어 갈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는 i30의 전기차,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도 버전 생산도 계획하고 있으며주요 시장별 특성에 맞춰 주행 특성을 각각 다르게 세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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