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투싼, 그랜저 오토퍼시픽 차량만족도 1위

  • 입력 2016.06.14 11:13
  • 수정 2016.06.14 14:45
  • 기자명 이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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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투싼과 아제라(국내명 그랜저)가 미국에서 차량만족도 1위에 올랐다. 현대자동차 미국법인은 현대차 투싼과 아제라(국내명 그랜저)가 미국 자동차 전문 시장 조사 업체 오토퍼시픽이 선정한 ‘차량 만족 어워드’ SUV부문, 대형차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차량 만족 어워드는 2015~2016년 형 차량 소유자 6만5000명을 대상으로 차량의 승차감, 편의성, 연비 등의 항목을 종합한 만족도를 평가해 각 부문의 최고의 차량을 선정한다. 올해로 20번째를 맞은 오토퍼시픽의 차량 만족도 조사는 높은 공신력으로 미국 내 신차 구매자들의 지침서 역할을 하고 있다.

 

현대차는 자사의 차량이 소비자들에게 만족스러운 가치, 기술, 안전, 디자인 등을 제공해 수상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대니얼 홀 오토퍼시픽 부사장은 “신차 구매자들은 차량의 품질을 기대한다. 이번 차량 만족도 조사를 통해 현대차가 소비자들의 욕구와 바람에 얼마나 중점을 뒀는지 보여줬다”고 말했다.

한편 고객 만족도가 가장 높은 자동차 브랜드에는 테슬라가 2년 연속 선정됐다. 일반 자동차 부문에는 기아차가 선정됐다. 기아차 쏘울은 3년 연속 소형차 부문에서 수상했다. 이밖에 기아차 옵티마(국내명 K5), 세도나(국내명 카니발)는 각각 중형차 부문, 미니밴 부문에서 만족도가 높은 차량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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