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흔치 않은 정통 미니, 스페셜 에디션 ‘미니 세븐’

  • 입력 2016.05.12 12:03
  • 수정 2016.05.14 09:08
  • 기자명 이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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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미니가 자사의 신형 모델을 대상으로 제작한 스페셜 에디션 ‘미니 세븐’을 사전 공개했다. 이번 에디션은 2도어 모델과 4도어 모델을 바탕으로 제작된다. 미니는 스페셜 에디션만의 독창적인 디자인, 서스펜션 기술 등으로 브랜드의 전통 가치와 혁신적인 품질을 살렸다는 설명이다.

 

미니 세븐은 미니가 1959년 선보인 미니의 초기 모델 ‘오스틴 세븐’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특별 모델이다. 모델명 역시 오스틴 세븐에서 따왔다. 스페셜 에디션은 신형 미니의 첫 번째 스페셜 에디션으로 신형 미니와 비슷한 구성을 갖췄다.

 

외관 색상은 미니 유어스 컬러인 라피스럭셔리 블루와 함께 페퍼 화이트, 미드나잇 블랙, 브리티시 레이싱 그린 등 4가지 중 선택할 수 있다. 루프, 미러캡, 보닛에 그려진 스트라이프 등에는 멜팅 실버 색상만 적용된다. 또한 사이드 스커틀과 운전석과 조수석 도어실에는 스페셜 에디션을 상징하는 ‘seven’과 숫자 ‘7’이 새겨진다.

 

실내 디자인은 콕핏 구조에 클래식한 스타일이 반영됐다. 에어 벤트, 계기판과 도어 트림 등 주요 구성 요소들의 윤곽은 둥글게 디자인됐다. 또한 이번 모델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다이아몬드 몰트 브라운 패브릭/레더 소재의 스포츠 시트가 기본적으로 적용된다.

내부 색상은 크로스 펀치 카본 블랙 레더, 라운지 세이트라이트 그레이 레더, 라운지 카본 블랙 레더 등을 선택할 수 있다. 포인트 컬러로는 몰트 브라운, 카본 블랙 중 선택 가능하다.

 

신차는 신형 미니와 동일한 파워트레인을 갖출 것으로 보이며, 2도어와 4도어 모델 각각 2종류 엔진을 선택할 수 있다. 쿠퍼에는 최고출력 134(hp)마력을 발휘하는 1.5리터 3기통 엔진, 쿠퍼S에는 최고출력 189(hp)마력 성능의 2.0리터 4기통 엔진이 탑재된다. 

이밖에 특별 에디션 전 모델에는 기존 6단 수동 변속기 대신 6단 스텝트로닉 변속기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쿠퍼S에는 6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변속기가 옵션 사항에 포함 된다.

 
 

또한 각종 안전 사양,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이 다양하게 포함된다. 프론트·사이드 에어백, 사이드 커튼 에어백, 운전석과 조수석의 무릎 에어백, 3점식 안전벨트 등을 탑재한다. 이 밖에 미니 헤드업 디스플레이, 주차 보조 시스템, 하이빔 어시스턴트 등도 갖췄다. 

또한 6.5인치 고해상도 스크린을 기본으로 장착하고, 8.8인치 디스플레이, 운전석과 조수석 시트 히팅, 파노라마 글래스 루프, 하만 카돈 스피커, 파워 폴딩 아웃사이드 미러 등은 옵션 사항에 포함됐다. 미니 세븐은 올 여름 미국에서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출시에 맞춰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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