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MINI, 적나라한 성행위 삽화 설명서 논란

  • 입력 2016.05.10 14:56
  • 수정 2019.02.12 22:17
  • 기자명 조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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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성행위 장면 삽화를 담은 BMW ‘미니(MINI)’ 차량설명서(?)가 인터넷에서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인터넷에 떠도는 ‘LOVE IN MINI’라는 제목의 이 삽화는 총 일곱 가지로 미니의 각 모델에 적합한 성관계 체위를 소개하고 있다.
 
가령 미니 컨버터블에서는 여성 상위로, 쿠퍼에서는 운전석을 눕히고, 쿠페는 보닛 위에서, 피스맨은 트렁크를 잡고 성행위를 하라고 친절하게 알려주고 있다.
 
미니가 이름처럼 작은 자동차만은 아니라는 것을 홍보하기 위해 만든 설명서로 보인다. 하지만 삽화가 성행위를 적나라하게 묘사하고 있어, 보는 사람에게 수치심이나 모욕감을 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한 커뮤니티에 이 사진을 올린 네티즌은 “제가 BMW MINI를 샀는데 설명서가 웃긴다. 수위가 너무 세면 자삭하겠다.”는 설명을 붙였다.
 
이와 관련해 BMW 측은 "몇 년전에 마케팅 일환으로 잠깐 홍보물을 나눠 준 적이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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