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혼다 시빅 해치백의 양산 버전이 위장막을 쓰고 테스트하는 장면이 영국에서 포착됐다.
이번에 공개된 시빅 해치백의 위장막 사진은 지난 3월 제네바모터쇼와 뉴욕오토쇼를 통해 공개됐던 프로토 타입과는 또 다른 모습이다.
프런트 범퍼의 에어 덕트는 콘셉트 버전과 동일하지만 그릴과 안개등의 테두리는 약간의 변화된 모습이 드러난다.
콘셉트카에서는 공개되지 않았던 실내 모습도 포착됐다. 시빅을 상징했던 듀얼 클러스터가 보이지 않고 센터페시아와 에어벤트의 형상이 새롭게 디자인됐다.
센터페시아는 5인치 대형 스크린이 자리를 잡고 있으며 애플 카플레이와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와 연동하는 커넥티드 시스템이 적용될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지에서는 시빅 해치백에 1.5리터 4기통 VTEC 터보와 1리터급 3기통 VTEC 터보 엔진의 탑재가 유력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 놨다.
혼다는 시빅 세단과 쿠페를 출시한데 이어 올해 말 해치백 버전을 공개할 예정이며 생산은 영국 스윈던 공장에 맡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