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답지 않은 그랜드 투어러 GTC4 루쏘

  • 입력 2016.02.10 00:57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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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가 최고의 성능과 모든 운전 조건에 완벽하게 대응하는 GTC4 루쏘(LUSSO)를 제네바모터쇼에서 최초 공개한다고 밝혔다. 완전히 새롭게 설계된 독특한 디자인을 콘셉으로 한 페라리 GTC4루쏘는 사륜구동 시스템에 후륜을 제어하는 스티어링을 통합한 스포츠 그랜드 투어링카다.

지난 2011년 처음 출시된 GTC4루쏘의 부분변경 버전으로 4개의 좌석과 페라리의 전통적인 디자인과 차별화된 외관때문에 논란이 일었던 모델이다. 

 

GTC4 루쏘의 이름은 330 GTC 또는 2+2 자매 모델인 330GT, 250 GT 베를리네타 등을 참조했으며 새 버전은 듀얼 서클러 데일라이트와 리어 디퓨저 등 외관의 변화와 듀얼 콕핏으로 이름을 붙인 실내에 많은 변화를 준 것이 특징이다.

GTC4루쏘는 12기통 엔진을 탑재, 8000rpm에서 690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하며 5750rpm에서 697Nm(71.12kg.m)의 강력한 토크를 뿜어 낸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를 단 3.4초에 주파하며 최고 속도는 335km/h까지 낼 수 있다. 전장 4922mm, 전폭 198mm, 전고 1383mm의 차체 크기를 갖고 있다. 

 

페라리 GTC4루쏘는 처음으로 후륜 스티어링과 함께 통합된 페라리-특허 4RM 에보 사륜구동 시스템의 그립력과 차세대 SCM-E 댐퍼 컨트롤을 통해 노면의 상태와 관계없이 뛰어난 핸들링과 승차감, 최적의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실내 듀얼 콕핏 아키텍처는 풍부한 기능과 10.25인치 HD 터치스크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활용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이 밖에도 최고의 소재와 고급스러운 사양들로 실내를 꾸몄고 새로운 스티어링 휠로 더욱 스포티한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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