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디자인 어워드, 한국인 장명식씨 결선 진출

  • 입력 2016.01.27 10:43
  • 수정 2016.01.27 14:06
  • 기자명 박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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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가 전세계 청년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 ‘LEXUS DESIGN AWARD’ 에서 한국 디자이너의 작품이 최종 결선에 올랐다. 한국 디자이너가 지나 1회, 3회 대회에서 입선을 한 적은 있지만 최종 4개 작품에 올라 프로토 타입으로 제작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렉서스는 디자인 공모전에서 최종 4개 작품에 선정된 작품을 프로토 타입의 실물로 제작해 일반에 공개하고 전시한다. 화제의 주인공은 한국인 청년 디자이너 장명식씨로 지난해 8월부터 약 3개월간 전세계 73개국가, 1232점의 작품이 출품된 가운데, 심사를 거친 12점의 입선작 중 4점 가운데 하나로 선정됐다. 

장명식씨는 밴드, 구멍, 못을 사용하여 자유롭게 결합,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블록 장난감 “다다(DADA)”를 디자인, 최종선정작에 이름을 올렸다. 제4회 ‘Lexus Design Award’의 테마는 ‘예측·기대’로 뉴욕 현대미술관(MOMA)의 수석 큐레이터 파올라 안토넬리, 건축가 이토 토요 등으로 구성된 6명의 심사위원단이 디자인 혁신에 대한 공헌의 가능성을 보고 이번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12점의 수상작 중 4개 최종우승작품은 세계적인 건축가이자 디자이너인 아서 황, 막스 램 등 4명의 멘토링을 통해 실제 프로토타입으로 제작되며, 4개의 프로토타입 제작 작품 중 대상인 그랑프리의 발표가 추가로 있을 예정이다. 한편, 수상작품의 시상과 전시는 오는 4월 11일부터 17일까지 ‘2016 이탈리아 밀라노 디자인 위크’의 렉서스 전시관에서 열릴 예정이며, 수상자 전원에게는 현장 방문의 기회도 제공된다. 왔다” 며,

“’Lexus Design Award’는 “DESIGN”이라는 단어를, 단지 조형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과제 해결의 프로세스이며, 풍요로움을 창조하며, 보다 좋은 사회, 미래를 만들기 위한 솔루션으로 젊은 크리에이터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아보자는 것이 근본 취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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