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첫 SUV 벤테이가 알프스 스키장 데뷔

  • 입력 2016.01.26 15:09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벤틀리 최초의 SUV 벤타이가가 오스트리아 알프스에서 지난 주말(22일, 현지시간) 공식 데뷔했다. 유럽 시장 판매를 공식 선언한 벤타이가는 동계 스포츠로 유명한 오스트리아 키츠뷔힐 슬로프를 스키 레이스와 같이 등장해 강력한 오프로드 및 험로 주행 성능을 과시했다.

세계에서 가장 빠르고, 가장 강력한 최고급 SUV로 자리를 잡게 될 벤타이가는 최고 사양에 6.0리터 W12 엔진을 탑재, 최고 시속 301km의 엄청난 속도를 낼 수 있고 포르쉐 카이엔 터보는 물론 메르세데스 벤츠 GLE 63 AMG보다 각각 17km/h, 21km/h의 속도를 낸다.

또한 오프로드 성능을 높이기 위해 아우디 Q7의 플랫폼을 공유하고 차체 높 낮이 조절이 가능한 에어서스펜션을 적용해 일반도로와 비포장길, 자갈, 눈 등에서 각각 다른 드라이브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유럽 판매 가격은 한화 약 2억4000만 원부터 시작되며 특별하게 튜닝된 4.0리터 V8 터보도 함께 판매된다. 자신의 취향에 맞춰 다양한 시트 배열을 주문할 수 있고 나이트비전, 자동주차기능, 360° 카메라와 차선 이탈 경고장치 등의 첨단 기능들도 제공된다.

저작권자 © 오토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