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 나오는 본드카 애스턴 마틴 DB10

  • 입력 2016.01.26 08:14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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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턴 마틴이 제임스 본드를 위해 특별 제작한 DB10이 경매에 나온다. 오는 2월 18일 런던 크리스티 경매에 출품되는 애스턴 마틴 DB10은 007 24번째 시리즈인 스펙터에서 본드카로 활약했다. 단 10대가 한정 생산된 DB10의 경매 수익금은 전액 국경없는 의사회에 기부된다.

애스턴마틴의 차세대 미래 디자인의 방향성을 엿 볼 수 있었던 DB10은 007 시리즈를 위해 게이든 본사 디자이너와 엔지니어, 장인들에 의해 수작업으로 제작된 맞춤형 스포츠카다. 경매에 붙여질 DB10은 개인 소유가 가능한 유일한 차다. V8 4.7리터 가솔린 엔진과 6단 수동변속기를 장착한 DB10은 최고 시속 305km의 속도를 낼 수 있다.

실내는 최고급 가죽과 탄소 섬유, 알루미늄을 사용해 수작업으로 제작됐고 외관은 탄소섬유로 만들어졌다. 영화 스펙터를 위해 많은 부분이 수정됐으나 크리스티 경매에 출품되는 DB10은 본래의 모습 그대를 갖고 있으며 디스플레이를 목적으로 사용된 단 2대의 전시차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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