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일에 화재 4건, BMW '원인 규명 후 환불조치'

  • 입력 2015.11.10 17:14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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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코리아가 최근 연이어 발생한 차량 화재 사고와 관련해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다. BMW 코리아는 "이번 화재 사건으로 고객에게 불편과 불안을 끼친 점에 대해 사과한다"고 말하고 조사 결과에 따라 자발적인 환불조치 등 적극적인 해결 노력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BMW 코리아는 "최근 보도된 차량 화재 사고 경위를 일차적으로 파악해 자유로에서 발생한 화재 건은 현재 독일 본사와 외부 공신력있는 조사 기관과 협조하여 정확한 원인을 면밀히 조사 중에 있다"며 "관련 기관과 함께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원인을 규명해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고, 그 결과를 투명하게 밝히겠다"고 말했다.

또 BMW 공식 서비스 센터에서 수리를 받은 후 화재가 발생한 경우 조사 결과에 따라 자발적으로 환불조치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상암동, 외곽순환도로, 구리 등에서 발생한 화재는 최근까지 외부 사설 공업사에서 수리한 차량으로 정비 이력과 상태를 파악할 수 없다며 해당 차량에 대해서도 예외 없이 원인 조사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BMW 코리아는 현재 전체 서비스 인력이 강도 높은 긴장감을 유지하고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관련 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조, 원인에 대한 해결책 제시를 통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주력하겠다고 거듭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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