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모터쇼]렉서스의 미래, 콘셉트카 LF-FC 공개

  • 입력 2015.10.29 09:33
  • 수정 2015.10.29 11:09
  • 기자명 박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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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가 10월 28일부터 11월 8일까지의 12일 간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하는 제44회 2015 도쿄 모터쇼에서 렉서스의 수소연료전지 컨셉트카 렉서스 LF-FC를 28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렉서스 LF-FC는 연료 전지 기술을 채용하고 전륜에 인 휠 모터를 배치, 친환경과 주행의 즐거움을 경험하도록 했다. 외관은 미래 렉서스 플래그십을 시사하는 스터디 모델로 다이내믹하고 세련된 미를 추구한다. 보다 대담하게 진화한 스핀들 그릴로부터 시작되는 튼튼한 골격에 전후 휠 아치가 융합하는 조형은 장식이나 캐릭터 라인에 의지하지 않는 보편 적인 아름다움을 표현하도록 설계됐다.

 

인테리어는 선진적이면서 풍부한 공간을 추구한다. 운전자의 착석 자세에 대해 공간을 상하 2층으로 나누어 상부는 개방감을 갖게 함과 더불어 운전에 집중할 수 있는 조형으로 하고 하부 는 고품질의 퓨어 아닐린 가죽을 풍부하게 사용한 시트나 장인 정신에 의한 나무결무늬의 스티어링이나 도어 오너먼트의 봉제 등이 차세대의 럭셔리를 연출한다.

 

연료 전지 기술과 전륜에 인 휠 모터를 채용해 렉서스만이 갖는 주행의 즐거움도 겸비한 연료 전지 자동차(FCV)를 제시했다. 고출력 FC 스택과 파워 컨트롤 유닛을 엔진 컴퍼트먼트 내에 배치, 수소 탱크를 T자 형으로 배치해 최적의 전후 중량 배분을 실현, 뛰어난 조타 응답성을 확보했다.

 

또한, 메인 구동을 후륜으로 하고 전륜에는 경량이면서도 고출력의 인 휠 모터를 탑재해 사륜 구동에 전후륜 구동력을 정밀하게 제어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자동 운전 기술로 모든 사람이 안전, 원할,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것을 추구한다. 기존의 렉서스의 '통합 안전 컨셉'에 근거한 안전 기술에 자동차가 고도의 인식·예측 판단을 하는 '운전 지능', 차대차, 노차간 통신을 활용한 '연결고리', 나아가 운전자 상태 인식이나 운전자와 자동차가 연계해 팀메이트와 같이 서로 돕는 '사람과 자동차의 협조'를 포함한 자동 운전 기술을 탑재했다.

 

이 밖에도 쾌적한 자동 운전과 드라이빙을 지원하기 위해 터치 패널에 닿지 않고도 제스처 입력이 가능한 조작 시스템, 중첩 표시가 가능한 대형 헤드 업 디스플레이 및 소형 전자 밀러 등 사람의 자연스러운 움직임에 매치한 차세대 인터페이스를 추구했다. 루프에는 시스루 솔러가 올려졌고 열가소성 CFRP를 일부 사용해 중량을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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