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탱 긴장해, 6세대 카마로 본격 생산 돌입

  • 입력 2015.10.27 11:05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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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카 마니아들이 손꼽아 기다려 왔던 6세대 카마로가 본격 생산을 시작했다. 쉐보레는 현지시각으로 26일, 미시간 랜싱 공장에서 내달(11월)부터 딜러와 고객들에게 전달될 신형 카마로의 생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최초 공개된 신형 카마로는 지엠(GM) 최초의 V8 6.2ℓ 엔진을 탑재해 앞서 세대교체를 마친 포드 머스탱과 고성능, 대 배기량 경쟁을 펼치게 된다.

 

또 2ℓ 터보와 V6 3.6ℓ, 6단 수동변속기와 8단 자동변속기로 선택의 폭을 넓혀 놨다. 2ℓ 터보 엔진은 275마력의 최고출력과 40.8kg·m의 최대토크, 3.6ℓ 엔진은 335마력의 최고출력과 39.2kg·m의 최대토크를 낸다.

카마로 라인업 가운데 가장 강력한 성능을 갖게 될 SS는 V8 6.2ℓ 엔진을 탑재, 최고출력 455마력, 최대토크 62.9kg·m을 발휘한다.

 

경쟁모델인 머스탱은 V8 5.0L 엔진과 2.3L 에코부스트 엔진을 탑재했다. V8 5.0L 엔진은 최고 출력 422마력, 최대 토크 54.1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신형 카마로는 차체 무게를 크게 줄여 동력 성능이 최대의 효율성을 발휘하도록 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전체 부품의 70% 이상을 새로운 소재로 설계로 대체해 차체 중량을 90kg 줄였고 공기저항, 다운포스 효과를 개선해 역대 가장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도록 했다.

 

또한, 눈과 얼음, 투어, 스포츠 드라이브 모드 셀렉트와 SS의 트랙 전용 등 드라이버 모드 셀렉트 기능으로 다양한 조건에서 운전의 재미를 즐길 수 있다.

한편 쉐보레 신형 카마로는 1 LT가 2만 6695달러(3017만원)부터, 1 SS는 3만 7295달러(4215만원)부터 시작하는 가격에 각각 판매된다. 국내 출시는 내년(2016년) 하반기로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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