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능과 편의성이 대폭 향상된 아우디 A8 L 4.0T 스포츠가 공개됐다. 아우디 기함 A8의 변종 모델로 V8 4.0T 트윈 터보엔진을 탑재해 이전의 4.0T보다 15마력 증가한 450마력의 최고 출력을 발휘한다.
스포츠 버전은 대형 인테이크 홀과 머슬러 프런트 밴드로 전면부를 더욱 당당한 모습으로 변경했다. 또 스포츠 범퍼를 지면 쪽으로 보다 가깝게 배치해 고성능 이미지를 강조했고 측면은 넓은 스탠스를 제공하기 위해 눈에 띄는 로커 패널이 적용됐다
A8 L 4.0T 스포츠는 20인치 5 더블 스포크의 휠에 사계절 타이어가 장착되고 여름용 타이어와 21인치 휠도 사용할 수 있다. 실내에는 발코나 가죽과 스포티한 다이아몬드 패턴 스티치와 함께 22웨이 컴포트 프런트 시트로 호화로움을 높였다.
운전석 시트에는 통풍 및 마사지 기능이 포함됐고 알칸타라 헤드라이너, 파노라마 선루프 등 고급스러운 편의사양도 적용됐다. 아우디 A8 L의 4.0T 스포츠 가격은 9만 500달러(한화 약 1억 255만 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