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 세단, 볼보 ‘크로스 컨트리’ 출시

  • 입력 2015.10.19 09:18
  • 수정 2015.10.21 16:06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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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단에 SUV가 결합된 볼보 크로스 컨트리가 19일 출시됐다. S60을 기반으로 한 크로스 컨트리는 지상고를 높이고 SUV의 강인한 성능을 더해 탄생시킨 볼보만의 새로운 세그먼트다.

디자인은 허니컴 패턴 그릴과 무광 검정 휠(18인치) 아치 익스텐션, 리어 디퓨저, 차량 하단부의 고광택 블랙 프레임 등이 적용됐다. 베이스 모델인 S60보다 65mm 높아진 지상고(201mm)로 쾌적한 시야를 확보하고 전고는 S60 대비 55mm 높아진 1540mm다.

인테리어는 디지털 디스플레이의 기본 테마인 ‘엘레강스 모드’에 S60과 다르게 브라운 색상을 적용했다. 또, 모든 트림에 기본으로 적용된 스포츠 레더 시트에 같은 색상의 스티치로 포인트를 더했다.

크로스 컨트리(S60) D4는 2.0리터 직렬 4기통 트윈 터보 디젤엔진으로 최대토크40.8kg•m와 최고출력 190마력의 힘을 발휘하고 8단 기어트로닉 변속기와 함께 복합연비 15.3.Km/ℓ(고속: 17.2Km/ℓ, 도심: 14.0Km/ℓ)를 갖췄다.

안전 시스템으로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과 보행자 및 자전거 감지 시스템, 액티브 하이빔 컨트롤 등이 적용됐다. 시티 세이프티와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BLIS)는 기본 사양이다.

S60 기반의 크로스 컨트리의 국내 판매가격은 4970만원이다. 올해 12월 31일까지 시행되는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 정책에 따른 가격 조정으로 607,000원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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