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로드 경기까지, 대학생 자작차 대회 내일 개막

  • 입력 2015.08.10 11:38
  • 기자명 박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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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공학회가 주관하는 2015 대학생자작자동차대회가 오는 11일 부터 13일 까지 3일간 새만금군산자동차경주장에서 열린다. 대학생들에게 자동차를 직접 설계 및 제작기술 습득의 기회를 제공하고 이들을 미래 자동차산업의 전문가로 양성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대회는 올해 전국 101개 대학 184개 팀 2300여명이 참가해 경합을 벌인다.

대회는 오프 로드 경기인 Baja와 온 로드인 포뮬러, 작년 시범경기를 통해 올해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EV 부문과 함께 신선한 아이디어와 독특한 디자인 차량을 확인 할 수 있는 기술 부문 등 총 5개 부문으로 개최된다.

특히 기술 부문(기술아이디어, 디자인)에서는 음성으로 속도를 제어할 수 있는 차량, 손발이 불편한 장애인들을 위해 근육의 일부 신호를 가지고 차량을 제어할 수 있는 차량, 부족한 주차공간 해결을 위한 길이가 변하는 자동차 등 참신한 아이디어가 경연을 벌이고 버팔로, 타이탄, 스텔스 비행기 등을 모티브로 제작한 독특한 디자인의 차량들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대회 종합 우승팀에게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및 700만원의 상금이 제공되며, 총 3000만원 상당의 상금 및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대회 참관은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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