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모바일 앱, 레드닷 디자인상 수상

  • 입력 2015.08.10 11:30
  • 기자명 김흥식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아차 올 뉴 쏘렌토, 쏘울 EV 모바일 앱이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2015 레드닷 디자인상'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분야 모바일 앱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기아차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선보인 올 뉴 쏘렌토와 쏘울 EV의 아이패드용 영문 모바일 앱은 세련된 디자인과 체험 위주로 구성이 됐다.

특히 내외장 컬러를 자유롭게 변경해 보거나 차량의 실내공간과 각종 편의사양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생생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실제 설계 데이터를 활용한 3D 입체화면 구현으로 현실감을 높였다.

이 밖에도 최신 기술에 대한 설명 영상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통해 이용자들의 재미와 이해를 높이는 한편, 판매 직원들 또한 보다 손쉽고 간편하게 제품의 디자인과 성능을 알릴 수 있도록 했다.

기아차는 지난 3월 올 뉴 쏘렌토와 쏘울 EV가 '2015 레드닷 디자인상'의 제품 디자인 분야에서 각각 장려상과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어, 이번 모바일 앱 수상으로 제품 디자인뿐만 아니라커뮤니케이션 디자인에 있어서도 경쟁력을 인정받게 됐다.

기아차는 2011년 이후 현재까지 레드닷, iF, IDEA 등 세계 3대 디자인상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모바일 앱 부문에서 총 7개의 차종 홍보 앱으로 수상하며 글로벌 자동차 업계 최다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레드닷 디자인상에서 제품 디자인 13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5개 등 총 18개 수상하였으며, 제품 디자인 분야에서는 2009년 쏘울이 한국차 최초로 수상한 이래 7년 연속으로 수상했다. 

레드닷 디자인상은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에서 주관하며 디자인의 혁신성, 기능성 등 다양한 핵심 평가 기준에 의해 매년 각 분야별 수상작을 결정한다. 올해 2015 레드닷 디자인상에는 전세계 53개국에서 7451개의 작품이 출품돼 각 분야별 경합을 벌였다.

기아차 관계자는 "디지털 시대의 빠른 변화에 맞춰 시장의 요구를 정확히 파악해 창의적인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라며 "상호작용이 가능한 다양한 디지털 수단을 적극 활용해 고객이 중심이 되는 새로운 차원의 디지털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진행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오토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